1. 매드무비를 보지말고 bj들 강의를 봐라

   

   흔히 매드무비 보면은 1:3 1:5 막 썰어버리는 장면 나오는데 그건 기본적으로 라인전 시작부터 운영까지

   상대편들 보다 3렙이상 높은상태에서 나오는 장면입니다.

   그전에 어떤과정으로 그만큼 성장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하이라이트 장면만 보고

   매드무비 뽕에 취해서 비슷한 레벨대의 상대방에게 1:3 싸움거는건 매드무비각이 아니라 뇌절각입니다.

   프로들도 이런짓은 안합니다.


   라인전,운영,조합별 한타포지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없이 매드무비를 보는것은 안보느니만 못한겁니다.

   매드무비와 뇌절은 이해도 한장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그런거 볼시간 없다 그러시는 분들도 있는데

   글자도 모르면서 책을 100번 1000번 페이지만 넘기며 처다봤자 그책의 내용은 죽을때까지 모릅니다.

   아무생각 없이 10판 100판 해봤자

   1,2시간 투자해서 강의영상 한번보고 복습하고 실전 한판 뛰는것만 못합니다.




2. 팀을 끝까지 믿고 의지하고 활용해라


   롤은 팀게임 입니다.

   본인보다 잘하는사람이 있을수도있고 못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팀원이 잘하든 못하든 이기고 싶다면 서로 믿고 의지하고 협력해야 역전도 할 수 있는겁니다.

   특히 본인 라인전이 좀 잘풀렸다고 상대적으로 밀리고있는 팀원을 비방하는 모습이 열에 아홉꼴로 보이는데

   그 팀원의 실력을 떠나서 고의 트롤링이 아닌이상 게임을 포기하면 더힘들어 졌으면 힘들어졌지

   해당 팀원이 참여를 안한다고 지던게임이 풀리지는 않습니다.

   비방하고 욕하고 시비털 시간에 차라리

   아무말 하지말고 엔터키 뽑고 묵묵히 하시던가

   ~님 ~라인이 잘컸으니 ~라인 위주로 한번 풀어보죠 ~템을 올려서 ~식으로 한타하면 이길 수 있을것 같아요

   같은 채팅을 하더라도 도움이되는 채팅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호의적으로 긍정적으로 제안을 했음에도 해당 팀원이

   오더하지 말라느니 현지인 운운하면서 욕하면 그때는 팀운 원망하며 서렌을치든 4:5로 끝까지하든 하더라도

   처음부터 시비조로 팀원을 비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3. 때로는 본인의 의사를 굽혀라


   이건 bj,프로들 강의 방송들을 보면서 기본적인 이해도가 잘잡힌 유저들 대상으로 하고싶은 말인데

   전체적인 스코어가 앞서고 있음에도 이상하게 점점 게임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여기서 한번 머리를 식히고 본인이 오더를 포기하고 관찰해 보세요

   각자 본인들이 라인전을 털었으니 자신이 짱이라며 오더를 두,세명이 한번에 하고 있습니다.

   누구는 미드를 밀자 그러고 누구는 바론을 가자그러고 누구는 용을 가자 그럽니다.

   솔직히 한타를 이기고 셋중에 어떤 선택을 하든 틀린 오더는 아닙니다.

   단지 상대적 효율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이득을 취하긴 한거니깐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다같이 빠르게 한가지 이득을보고 재정비한다음 다음 페이즈를 준비해야 하는데

   각자 본인들 생각대로만, 자신의 오더를 안따라줬다며 비방하기 시작합니다.

   역지사지로 본인은 옳다고 생각한 오더를 팀원이 비방하며 자신을 따르라 그러면 본인은 따르고 싶겠습니까?

   서로 똑같은 겁니다.

   여기서 부터 비방과 정치가 시작되며 팀원을 불신하고 협력을 하지않고 기울기 시작하는겁니다.

   중간에 끼인 팀원은 대체 누구의 오더를 맞춰줘야 할지 판단서지 않으며 혼란스럽기 시작합니다.

   누군가의 오더가 틀린게 아닙니다.

   단지 서로의 오더가 달랐던것 뿐입니다.

   롤은 스노우볼링을 굴려서 승리하는게 최종 목표인거지 최단시간에 게임을 끝내는게 목표는 아니잖아요

   처음 본인이 생각하는 오더를 몇번 내려보고

   팀원들이 잘 따라준다면 금상첨화 겠지만 만약 오더가 갈리고 해당 팀원이 끝까지 자신의 오더를 굽히지 않는다면

   승리까지의 시간이 조금더 걸릴것 같아 보이더라도 해당 팀원의 오더를 따라보시기 바랍니다.

   모로가든 도로가든 이기는게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보리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때로는 이기기 위해 본인을 내려놓으실 필요도 있는겁니다.

   여자친구를 힘으로 못이겨서 싸움에서 져주는게 아닌것처럼 승리를 위해서라면 팀원에게 져줄 필요도 있는겁니다.



4. 혼자 뭔가를 하려 하지마라


   1번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인데 게임이 잘 안풀린다고 본인의 피지컬을 너무 과신하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게임이 지고있을때는 상대적으로 상대방이 잘컸기에 밀리고 있는건데

   여기서 본인이 상대방들을 3렙차 이상의 성장으로 압도적으로 찍어누르고 있는게 아닌이상

   혼자 나서서 뭔가를 하려 시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담하는데 100% 뇌절각입니다.

   시야를 먹으러가도 같이 먹으러 다니고  라인을 먹더라도 최소한 팀원의 캐어를 받을 수 있는 거리안에서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5. 이니시가 성공했다고 100% 이기는것은 아니다.


   정글,탑,서폿만 하는 유저들에게서 흔히보이는 현상인데

   이니시가 보기좋게 3,4인궁 잘박혔음에도 팀원 딜러들은 죽어있고 이니시한 본인은 다굴당하다 죽고


   "아 ㅅㅂ딜러들 ㅈㄴ못하네 방금 이니시 ㄱ잘넣었는데 님들뭐함? 벌레ㅅㄲ들 ㅅㅂㅅㅂㅅㅂ"

  

   매드무비충 뇌절급으로 자주보이는 상황입니다.

   본인이 이니시에이터라면 세가지 판단을 정확히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첫째, 상대방 조합은 무엇이고 우리팀 조합은 무엇인가

   둘째, 우리팀 딜러와 상대팀 딜러중 누가 더 잘컸는가

   셋째, 나의 딜로 상대딜러를 확실히 한방에 죽일수 있는가


   그리고 상대방 조합이 암살자조합 이고 상대암살자가 잘컸다면 사이드 시야없이

   절.대.이.니.시.해.서.는.안.됩.니.다. 

   암살자들은 항상 사이드에 숨어서 상대팀 딜러들이 혼자 노출되기만을 기다립니다.

   본인이 아무리 4인궁을 잘박아도 아군 딜러들이 삭제당한다면 아무의미 없는 뇌절을 하신겁니다.


   특히나 아군 서폿이 물몸서포터에 상대가 강력한 암살자 조합이라면 더더욱 이니시를 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이만큼 잘하니 못따라오면 팀원들이 ㅄ이다 이겨줄 필요가 없는 벌레들이다!

   이런 브실골딱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시다면 당장 버리시고

   부족한 팀원들을 위해 내가 얼마나 무엇을 해줄수 있을까 내가 어떤 플레이를 해야 상대방이 껄끄러워할까

   상대 암살자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 딜러는 지금 안전한 위치에 있는가

   이런 마인드로 임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젤 잘하니깐 상대방팀 다 죽여버리겠어!

   가 아니라

   내가 죽더라도 우리팀 딜러는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내겠어!

   라는 마인드로 임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상황에따라 이니시 하는게 옳은 판단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이런 마인드로 게임을 한다면 답답하고 루즈하게 느껴지실 지는 몰라도 승률은 분명 올라가실 겁니다.




  6. 있을까?x 있다!o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시야가 장악당하고 먹히는건 당연한겁니다.

    항상 미니맵에서 눈을 때지 마시고

    적팀이 있을까...? 하는곳은 100% 있다고 생각하시고 혼자선 근처도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흔히 이상황에서 죽고나서 나오는 단골 멘트가

  

    "아...ㅅㅂ정글 시야 다먹혔네"

    "늬들이 같이 와딩안하니깐 그런거아냐! 나혼자만 와딩하냐? 어!? 시야점수 꼬라지봐라 ㅅㅂ"

   

    근데 이건 본인들 에게도 잘못이 있는겁니다.

    뻔히 밀리고있는 상황에 시야도 없는 아군정글에 뭐하나 줏어 먹겠다고 기어들어가는건 말할것도 없는 트롤이고

    시야가 안보인다고 혼자서 시야먹겠다고 기어들어갔다가 죽는것도 잘못입니다.

    밀리고 있는 상황일수록 언제 어디서나 지금 전진하는 방향으로 100% 적팀이 이니시를 걸어올것 이라는

    생각으로 5명 다같이 바론쪽 길목 시야를 한칸한칸 천천히 먹으며 전진해야지

    본인이 서폿이라고 시야를 먹어야 한다는 의무감 만으로 아무런 대책없이 시야만 먹으러 다니는것도 트롤입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뭐...너무 당연한 소리를 꿀팁이랍시고 적어 놓은것 같아 부끄럽지만

브실골플에서 항상 똑같은 레퍼토리로 팀원끼리 싸우다가 지는꼴을 너무 많이 봐서

제발 모두가 브실골딱 탈출할 수 있는

클-린한 롤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