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즌2 중반부터 시작해서 렙 30때까지 잔나만하고
잔나로만 랭겜해서 배치 실버, 시즌2 끝물에 골드찍구,
시즌 3에 서폿챔피언폭 넓혀서 플래티넘찍고 롤접었다가
시즌4 현재 다이아에 있는 유저입니다.

음 제가 말하려는 노하우는 별다른건아니구요...
흔히 서포터만 해온유저들은 다른라인을 시작하는것을 겁내는 경향이 있어요.
cs도 못먹겟고... 이 챔피언으로 상대 챔피언 어떻게 상대해야하는지 막막하고..
그래서 아예 라인은 시도조차 안해보시는 분들두 있구요.(서폿 아니면 닷지 혹은 쉬운 정글챔피언 한두개정도 익힌다던지...)

근데 이런식으로 계속 서폿만하면 저같은 경우엔 한계에 부딪치더라고요..

결론을 말하자면 부캐를 만들던지해서 다른라인을 즐겁게 해보세요.
그러면 롤도 더 재밌어지고, 다른 라인의 챔프들 스킬이나 딜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져서
서폿 연습을 따로 안했는데 뭔가 전체적인 게임에대한 이해도가 높아짐으로써 서폿 실력도 늘어난 느낌이 날꺼에요.

내가 잘하는 것에 대한 이해도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이해도도 중요하잖아요. 상대챔프를 이해하려면 직접 해보는것만큼 좋은게 없어요.

 근데 그게 서폿실력하고 무슨상관이냐 생각하실수도 있으실텐데요
일단 전 상대 정글 동선을 파악하는 능력하고, 한타 때 상대 챔프들과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능력이
많이 늘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서폿분들, 서폿의 가장중요한 역할은 팀원 멘탈 관리인거 아시죠
자신이 그랩으로 킬을 떠먹여다 준상황에서도 "원딜님 방금 제 그랩 봤음?" 이런말보다는
"키야~우리원딜 데프트인줄" 이런말을 하는게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수있어요.
우리편 잘할때마다 칭찬해주면, 어지간히 똥싸지 않는이상 정치의 희생양이 되지도않아서
즐겁게 게임할수있어요.

근데 제목에 해당되는 저같은 분들이 많지는 않을것같네요 ㅎㅎㅎ
즐롤해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