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 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티어가 낮고 픽순위가 밀린다면 핑을 찍어 지휘 하지 마라.

 

특히 하위티어를 보면 한타를 이겨놓고 타워를 밀지, 바론을 잡을지, 용을 잡을지 판단하지 못해 서로 엇갈린 핑을 찍어대고 결국 부활한 적한테 물린 뒤 패배하는 게임을 많이 볼 수 있다.

 

 

초~중반 지휘는 정글러에게 맡겨라.

 

정글러는 기본적으로 모든 라인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상대 정글러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이것이 안되는 하위티어는 그냥 아무나 지휘하고 즐겜해라)

 

초중반은 한타보다 운영으로 승부되다 보니 갱, 역갱, 로밍, 카정을 통한 운영 방식이 높고 상대 정글러가 탑에 갱을 갔을 때 용을 먹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보니 초중반 지휘는 정글러에게 맡겨라.

 

 

 

LOL은 전략운영게임이다 보니 그때 그때 상황판단이 다르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염두해두고.

 

가장 표준적인 우선순위로는

 

 

1. 포탑 및 억제기

 

1차 포탑은 매우 중요하다.

1차 포탑을 깨면서 아군 정글러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카정 및 갱 루트가 다양해진다.

또한 시야가 넓어지고 운영이 용이롭다.

부쉬를 통해 상대 이동루트에서 끊어먹는 식의 스노우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포탑이 깨진 상대는 시야가 좁아지고 아군 정글의 부쉬에도 와드를 박아야 하며 이동 하면서도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에 이동이 힘들어진다.

 

2차 포탑을 깨는 순간 이미 그 라인의 라인전은 끝났다고 보면 된다.

2차 포탑을 깨면 상대 정글몹들은 우리의 것이 되며 블루, 레드, 드레곤, 바론 등 정글오브젝트의 운영이 수월해진다.

 

3차 포탑을 깨는 순간 억제기도 깨진다고 보면 되며 억제기가 깨지면 6:5로 싸우는 효과를 볼 수 있다.

 

(1차,2차,3차,쌍둥이포탑의 경우 공격력/체력 등이 다르므로 잘 판단하자)

 

 

 

2. 바론

 

유리한 상황에서는 바론을 먹는 것이 아니다.

한타를 승리 한 후 적을 완전히 섬멸하여 마음놓고 바론을 먹을 수 있을때가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바론은 와드만 해두는 것이 좋다.

바론이란 오브젝트는 유리한팀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불리한 팀을 위한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게임을 진행하자.

유리한 팀 입장에서는 보통 라인상황이 좋고, 한타를 이기면 바론보다 포탑 및 억제기를 부수는 것이 좋다.

불리한 팀 입장에서는 보통 라인상황도 좋지 않다보니 한타를 이겨도 포탑을 깨기가 어렵다. 또한 포탑을 깬다 해도 다음 한타를 이기기가 힘들 때, 이럴때 바론을 먹는 것이 좋다.

 

유리한 팀이 상대팀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자신감에 바론을 먹으려다 한타에서 지고, 바론까지 빼앗기면서 역전당해 게임을 패배하는 게임도 많이 보인다.  한순간의 잘못된 지휘/판단이 20~30분이 넘는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3. 용

 

초중반에는 정글러의 지휘에 따라 용을 먹으면 된다.

정글러는 기본적으로 상대 정글러의 위치를 파악해야 하기에 틈이 될 때 마다 용을 잡도록 하자.

용을 잡는 도중 한타가 벌어지면 무조건 용보다 한타가 중요함으로 용을 버리더라도 한타에 참여하도록 하자

(한타에 이기고 용을 뺴앗기더라도 바로 포탑을 밀면 백번 이득이다)

 

 

 

브론즈건, 실버건, 다이아건 기본적으로 자신의 판단이 [맞다] 라고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항상 자신은 [잘한다] 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실력을 믿지 말고 지휘는 티어가 높은 사람에게 맡기되 지휘를 맡겼으면 잘못된 지휘라 생각되더라도 따로 행동하지 말고 따라라.

그 사람은 그 지휘를 했기에 높은 티어에 있는 것이고 자신은 잘못된 지휘라 생각했기에 낮은 티어에 있는것이라 생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