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관심없는 챔피언 말자하이지만

그래도 한번 말자하의 카운터 픽을 써볼까 합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말자하는 크게 2가지 부류의 챔피언에게 약하다 할 수 있습니다.

 

1.)첫번째는 순간적인 접근(대쉬)기와 CC를 가진 챔피언

2.)두번째는 말자하보다 스킬 사거리가 더욱 긴 챔피언

 

예를 들자면

 

Zed(제드)의 경우는 Living Shadow(살아있는 그림자)orDeath Mark(죽음의 표식)를 사용하여 순간적으로 말자하에게 접근가능하지만 CC기가 없어 6렙 이후 덤비면 곧바로 스킬콤보를 꽃으면서 Nether Grasp(황천의 손아귀)의 제압을 사용해 역관광이 가능합니다. 물론 중후반 한타로 넘어가면 제드가 Quicksilver Sash(수은 장식띠)라던지Maw of Malmortius(맬모셔스의 아귀) 같은 아이템을 구비하고 나서부턴 좀 힘들긴 하지만 어쨋든 라인전으로만 따지자면 말자하가 유리합니다.

 

Talon(탈론)의 경우는 좀 다르게 Cutthroat(목 긋기)라는 침묵이 있어 선공격권이 탈론에게 있습니다. 침묵에 당하면 침묵을 아이템이나 스펠로 풀지 않는한 반격이 평타밖에 불가합니다.

이로 인해 탈론의 경우는 제드보다는 상대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물론 후반 한타가면 오히려 탈론이 힘이 빠지긴 합니다만 라인전만 따지자면 탈론이 좀 더 유리합니다.

 

Kassadin(카사딘)의 경우도 리메이크 전까진 Q가 침묵이라 6렙 이후 일방적으로 딜교환을 당하던 챔피언이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구요

 

Ahri(아리)같은 경우도 궁극기를 통해 순간적으로 접근하면서 말자하 스킬 QE 맞추기가 어려운 까다로운 챔피언이었는데

이제 너프를 먹고 오히려 매혹만 피하면 별거 없는 챔피언이 되버렸습니다.

 

또한 정글러들도 카운터라고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정글러들은 접근기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는 와드를 잘해두면 빵테같은 글로벌 궁극기가 아닌 이상 방지가 가능합니다.

 

이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1번의 사례입니다.

 

2번의 경우를 보자면

Xerath(제라스)Syndra(신드라)같은 챔피언들입니다.

말자하가 생존기가 없다는것은 즉 이동기가 없다는 뜻인데 위 챔피언과 딜교를 하려면 말자하가 오히려 들어가야 되서 꽤나 까다롭습니다. 다만 스킬 사거리가 긴 챔피언들은 대부분 논타겟팅인 경우가 많아 위 1번의 경우보다는 그나마 할만합니다.

 

반대의 경우 Ryze(라이즈)는 말자하보다 모든 스킬 사거리가 짧아 같은 미드라인에서 뜨면 전혀 꿀리지가 않아요. 라이즈 대장군이 고통받는 모습이 자알 보입니다.

 

그 외의 특별한 케이스로는 미드Ezreal(이즈리얼) 존나 짜증납니다.

1렙때 대부분의 말자하는 Q 스킬을 찍지만 이때만큼은 E도 추천합니다. E 찍긴 찍어도 1렙땐 사리는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원래 원거리 딜러는 메이지보다 평타 딜이 쌥니다. 그리고 이즈리얼은 비전 이동이라는 희대의 생존기로 말자하의 QE를 무척 쉽게 피할 수 있어요. Q또한 스킬 사거리가 무척 깁니다. 이즈가 왠만한 똥멍청이가 아니라면 노릴건 오직 부쉬에 숨어서 낚시플레이뿐

그외엔 잡기가 무척 힘들어요

 

 

 

이정도가 말자하 카운터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