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에서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공략도 보고 이것저것 눈팅은 수년째 해온 유저입니다.

 

 

먼저 제 롤 경력을 말씀해 드리면 전 시즌 2에 롤을 시작했습니다. 그레이브즈 사기캐릭터라고 할 시절부터요.

 

 

시즌 2 탑레 1000점정도 브론즈로 마쳣고

 

시즌 3 탑레 플레티넘 2 까지 찍구 입대를 했습니다

 

시즌 4는 군대에서 그냥 조금씩 깔작이다 골드로 마쳤구요

 

시즌 5 현재 6월에 제대해서 골드에서 서식중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롤을 하면서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해서인데요

 

저는 브론즈부터 플레티넘까지 당시 만낫던 다이아 하위티어들까지

 

그래도 이 게임의 바닥과 어느 정도 수준의 게임들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생각이 든 건 롤을 이기는데엔 이 판을 이기고 싶다는 욕망은 절대 중요한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제 생각에 중요한건

 

 

이 게임에서 내가 제일 잘한다. 우리팀이 뭘하던 내가 이 게임을 하고 잇는이상 우리가 유리해질 수 밖에 없다

 

 

라고 생각하는 마인드 인 것 같습니다.

 

 

시즌 2 브론즈였던 제가 시즌 3때 갑자기 플레티넘이 되고 다이아를 바라보게 된 건 아프리카 에서 비제이들을 보고

배운 덕분입니다. 잘은 기억이 안나는데 개소주, 준서기 등 방송을 보면서 정글을 배우고 운영을 배웟죠.

 

비제이들이 게임 할 때 어떻게 합니까? 느긋합니다. 우리팀이 솔킬 따이던 갱을 당하던

아~ 죽는구나~ 하면서 자기 할 걸 하면서 소규모 교전 만들고 이기고 이득보고 결국엔 게임을 유리하게 뒤집습니다.

 

그 게임을 이기던 지던 간에요.

 

 

전 전역을 하고 솔직히 아직도 시즌 3 때 그걸 잊지 않아서 당연히 플레티넘 다이아 바로 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140판 가까이 하고 있음에도 아직도 골드입니다. 왜 난 팀운 븅신같지 하 무리 왜하지 내가 내가 왜들어갓지

 

이런 후회들을 하며 성질내면서 게임을 햇습니다. 물론 티어상승은 더뎟죠.

 

 

그런데 어제.. 예전 제가 게임을 할때 느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팀원들 머하던지 별 관심 안둡니다.

 

팀원들이나 저나 같은 티어지만 전 항상 내가 부캐나 대리 뛰는 듯 양 느낌으로 겜을 했습니다.

 

그래그래 잘한다... 어쨋든 내가 이겨줄게  ..  이런 느낌이라구 해야하나...

 

그리고 전 티어가 수직상승 중이었죠..

 

 

전 하는 챔피언이나 실력? 하루만에 갑자기 절대 안늘었겟죠. 군대가서 쫄보되서 새로 연습한 람머스 이딴거 걍 버렷습니다 다시 예전 주력챔이었던 리신을 잡았습니다.

 

하루만에 마인드만 바꼇지만 일겜을 하던 랭겜을 하던.. 초반에 게임이 불리하던 유리하던.. 무조건 하드캐리입니다

 

 

 

일기 같기도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이게 중요한 거 같아서 써봅니다 이 마인드라고 해야하나.. 겜을 보는 시선?

 

은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됬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컨트롤, 운영, 시야 이런것들도 중요합니다. 당연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난 이것들이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티어가 상승하지 않는 분도 분명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써봅니다

 

 

즐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