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즈5에서 플래티넘까지 올라왔습니다. 비록 높은티어는 아니지만, 브론즈5에서 플래5까지 오면서 롤에 많은 노력을 했고, 티어를 올리기위해서 많은것들을 실천해왔습니다. 심해탈출을 위해 제가 챔피언을 고른 방식을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챔피언을 막 픽하지 말자

 

저는 브론즈에서만 수백판을 했습니다. 브론즈에있을때 미드럭스, 트리스타나 등을 했습니다. 브론즈때는 챔피언을 픽할때 무조건 자신이 많이해본 캐릭터만 했습니다. 상대가 뭐든 트리스타나 선픽을 하고 말이죠

<그림> 트리스타나 각 상대챔프별 승률

 

 

하지만 Champion.gg(롤 전적 데이터 분석사이트)에서 트리스타나를 쳐봤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상대 챔피언에따라서 트리스타나의 승률이 잘 분석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트리는 요즘 가장핫한 시비르와 맞라인을 섰을 때 트리의 승률은 44.2%밖에 되지 않고, 요즘 가장 픽이 많이되는 서포터인 잔나와 블리츠와 맞라인을 섰을때에도 승률이 매우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트리의 경우 상대가 라인푸쉬를 빠르게하면 상당히 고통스럽기때문에 시비르와 라인전을 가지면 매우 힘듭니다. 시비르의 e로 트리의 e가 막히는 점도 있고요.

 

그렇다면 트리는 언제 픽해야될까요? 트리의 승률은 루시안, 트위치, 코그모를 만났을 때 괜찮기 때문에 상대가 루시안이나 트위치 코그모를 선픽했을때 가져가는게 효율적입니다.

 

결론은 님들 선픽으로 아무거나 가져가시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선픽으로 가져가도 좋은챔을 연습해서 그 챔을 파는게 좋습니다. 요즘 선픽으로 가져가기 좋은 원딜은 무엇일까요?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시비르입니다. 시비르는 어떤 상대와 라인전을 서도 전부 평균 이상을 해낼수 있기때문에 상당히 좋은 픽입니다. 저는 그것을 깨닫고 실버때부터 시비르를 파기 시작했습니다. 궁만 잘써주고 라인전때 터지지않기, 라인푸쉬하면서 운영잘하기, 갱오면 호응잘하기 유의할점 유의하니까 실버에서 골드까지 꿀빨아서 올라왔습니다.

 

플래올때까지는 잔나로 꿀빨았는데 잔나는 챔피언 자체가 워낙 사기라서 정말 좋습니다. (돌진조합의 하드카운터이고, 어떠한 조합과 와도 평타이상 쳐주는 서포터입니다. 못해도 op인 사기서포터)

 

<그림2> 잔나의 상대챔피언 별 승률. 상대가 누가오던 평타 쳐주는 걸 볼수있다.

 

 

* 각 라인별 파볼만한 챔. 저는 미드, 원딜, 서폿 유저이니 3가지 적어보겠습니다.

 

미드 - 아리(선픽박아도 좋고, 어떤 조합에서든 좋음)

         빅토르(현재 OP인 챔피언)

         트페(선픽으론 좀 그렇고 상대 제드,야스오,애니 정도만 아니면 괜찮은거같다.)

         애니(요즘 가장 핫한 아리카운터로 쓸만한 카드)

 

원딜 - 시비르(선픽박아도 좋고, 언제든 좋음)

          베인(시비르 상대로도 좋고, 현재 OP이다)

          애쉬(베인이 선픽으로 나왔을경우, 카운터치기 좋은 챔피언. 그외 경우는 조합을 많이 탄다.)

        

서폿 - 잔나(선픽박아도 좋고, 언제든 좋음)

         블리츠(상대 뚜벅이일 때, 레오나 없을때)

         소라카(시비르와 라인 같이가면 사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