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에 뇌출혈 터지고 키보딩 전담 왼손을 봉인당한 로붕이입니다.

어젯밤 10시경부터 박기 시작해서 금일 새벽 1시 30분 즈음에 막차 선클성불에 성공했습니다.



ㅅ발.... 1630 가는 기회비용 듣고는, 최신 컨텐츠가 너프를 거듭당해 너덜너덜해지고 나면 찍먹해보는 정도로 만족하자는 노선 세우고 하탑노멘이나 열심히 빼던 목가적인 즐겜의 나날이었는데....

저번 로아온을 통해서, 

1. 노키드나만 해도 1630을 (비교적) 쉽게 갈 수 있게 된다

2. 노키-하키로 상재하고 나면 도달하는 템렙이 베히모스의 입장렙이 될 것이다

는 각 사실이 회자되기에 이르렀고,

여기에 디코의 이클별제패 헬컨텐츠애호가가 '이클별제패 없이 베히모스 트라이/숙제팟에 가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함? ㅋㅋ'라고 하도 겁을 줘대서 <- 이게 제일 큼

잇쨔잇쨔해서 에키드나 가 상재한 후 하멘 박기 시작했습니다

칭호도 빛꺼자-뒤엉킨 찜콩-욕망의 주인-어둠군단장-메가럭키 군단장으로 진화해갔고...

어제는 계속 박다가 'hoxy 카멘님께서 깜이 안 되는 놈이 군단장 칭호 달고 있는 게 띠꺼우셔서  지파페이즈 라우리엘숄차 콤보 같은 개ㅈ랄을 하시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었고, 수라는 조용히 그 칭호... '찜콩'을 꺼내들고야 말았습니다. 

이후 2-3트만에 거짓말처럼 성불했습니다

아리가토 찜콩 땡큐 찜콩

오늘부터 제 마음 속에서 찜콩은 고대 칭호입니다



뇌병변장애 3급 칭호 딴 이후로 시험합격을 제외하면 가장 큰 경사네요.

한동안 이클 달고 다니다가 다시 찜콩수라로 돌아가렵니다

[감사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