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은 옛날에 했던거라 지금 환경이 어떤지는 모름.
내가 한창하고 고인물이던 시절로 예시를 든거임.



로아 폿의 성장체감은

그냥 없는 수준이야. 해봤자 레벨 낮은 사람들이랑 하위레이드가서 체력바에 가해진 쉴드량이 미친 수준이거나 힐량 같은거 보면서 딸치는게 다임.

센스나 실력 자체는 어차피 이 게임 오래 하다보고 정성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면 어느정도 수치까지는 다 올라온다고 생각하고

그 '어느정도'의 수치만큼 잘하는거랑

와 진짜 센스 ㅈㄴ지린다;; 하는 수준의 초고급 인력의 실력차로
인해 실질적으로 엄청난 차이는 별로 없다는게 너무 큼.

솔직히 공증+피증 안겹치게 최대한 안비게 깔아주면서
스킬 난사만 박아대는거만 해도 최소 0.8인분은 하잖아

센스있는 정화, 면역. 아덴관리나 뎀감 타이밍 같은거

당연히 있으면 좋고 잘한다고 느끼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막 스킬난사하는 사람이랑 압도적인 실성능 차이는 안나잖슴.

딜러는 ㅈㄴ 못친 사람하고 ㅈㄴ 잘친 사람하고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데 비해서 말임.






던에서의 성장체감은 확실하게 눈에 보여주는게 많음.

일단 '버프력'이라는게 제공됨.
로아와 같은 사이트에 검색해보면 이 사람이 제대로 사이클만 잘돌렸다면 최소한 이정도의 데미지 증가 효율을 보여준다라는
명확한 수치가 있다는 거임.

예를 들면 균등강화21 올 상제 1650 서포터의 버프력이
10,000 이라면

에스더간 만렙 서포터의 버프력이 18,000 이라고 딱 수치가 보여짐.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타인의 데미지 수치가 인게임 레이드내에서 보인다는 거임.

내가 버프줬을 때  딜러들이 딜박을때 앞자리수가 달라지는게 확연하게 보임.

거기다 던에서의 폿 위상은  로아 랏폿난 정도의 수준이 아니었음.
그냥 말그대로 신의 위치에 있음.

로아로 치면 올25강 풀초 풀상제 97돌 10멸홍 초거근 딜러도

7홍 8개 박고 균등강화 1640 서폿한테 골드주면서 모시고 다니고  아이고 서폿님 오셨습니까 하고 절할 수준임.

그래서 그런걸 즐기는 사람이 있다면 되게 선호하고 많이 키우는 사람들도 많았지



대신 단점이 완벽하게 뚜렷했음.

솔플 능력이 그냥 처참함.
로아는 딜세팅이라도 하면 그래도 0.5 딜러급은 되잖아
던 서폿은 그냥 1670 서폿이 오레하도 솔딜로 못깨는 병신 수준이었음.

그래서 레이드에선 신이자 황제이지만
가디언이나 카던 같은거에선 개 쭈구리 신세로 소근딜러들한테 절하면서 다님.

거기다 서폿 성능이 너무 말도안되게 좋은게
장점이자 단점이었음.

(구)메르시 마냥 딸깍 한번으로 아군 부활.

빈사상태인 딜러도 힐 스킬 한번 딸깍하면 피가 300%가 참.
뭔소리냐면 즉사급 데미지 연속으로 들어와도
울버린 힐링펙터마냥 재생해서 부활하는 수준으로 힐을 채워줌.

버프기는 스킬 딸깍딸깍 누르기만하면 1~2분동안
3용맹+공증+갈망 유지되는 수준이라 버프주는 맛이 좀 아쉬울 정도에 폿 뒈져도 버프준거 남아있는 지속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면 걍 깰 수 있는 수준 ㅋㅋㅋ..

게다가 데미지 펌핑 수치가 말이 안됨.

로아에서 딜몰이때 버프 풀로 다 몰아줘서
만약에 1억 뜰 데미지였으면 한 잘치면 2.5억 뜨잖아?

던파는 걍 ㅈㄴ 무식해.
1억 뜰 데미지가 갑자기 50억, 100억이 되버림.

이러니 걍 서폿없으면 아예 진행이 안되는 수준이었음.



이렇게 좋은대도 근데 잘 안키웠어 사람들이
왜냐면 위에서 말한거처럼 그냥 딸깍딸깍만 하는 캐릭이라
재미없어서 ㅇㅇ

심하면 걍 버프주고 근엄하게 캐릭터 팔짱끼고 가만히 클리어될때까지 구경만 하는 수준임.


로아는 그래도 최소한 컨트롤하는 맛이라도 나지
이건 그냥 리니지m 자동사냥 수준이었으니까


난 그래서 각 게임의 장점들을 적절히 섞으면 꽤 괜찮은
서폿 시스템이 나오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