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천상, 해그리기 등의 일반공증을 쿨마다 돌리는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 쯤은 잘 아실겁니다

하지만 그게 딜증효율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공증버프를 끊기지 않고 유지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까지 잘 아시는 분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더라고요

최근 나온 엘릭서와 초월 모두 "자신의 기본 공격력에 기반한 파티 공격력 버프 효과"를 증가시켜줍니다
이 덕분에 천상 해그리기 등의 일반 공증스킬은 끊임없이 버프를 먹어온 셈입니다

반면 용맹의 딜증효율은 자신의 특화 수치에밖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 결과 초월과 엘릭서가 출시되면서 천상의 딜증 벨류는 진작에 3버블 용맹을 뛰어넘었습니다

로스트빌드라는 사이트를 활용해서 제가 키우는 바드의 버프 효율을 한번 보겠습니다


보시면 저는 현재 극신이 아닌 반지 한부위 특화를 준 세팅인데도 천상 한번 딸깍의 딜증수치가 3버블 용맹보다 높습니다

보통 극신 기준 용맹의 딜증 효율은 20%내외이며 풀초월을 달성한 서폿이라면 천상의 효율이 더 높게 찍힙니다

참고로 저같은 버러지바드도 이러는데 최고 스펙 유저의 천상 효율은 얼마일까 궁금해져서 다주님의 천상효율도 찾아보았습니다
용맹의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린 극특이신데도 천상의 공증효과가 3버블 용맹과 거의 맞먹는 수준인걸 볼 수 있습니다
(근데 버프 수치가 정말 미친 수준이긴 하네요...)

물론 이 사이트를 100% 맹신할 순 없겠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참고가 될만한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저 수치에는 천상이 주는 공속과 마나회복 효과는 포함되지도 않은거고 3버블 용맹은 3명의 서폿의 아덴공증을 통틀어 가장 효과가 높게 찍히는 공증인데도 천상 한번 딸깍에 비비고 있는겁니다. 도화가나 홀나로 넘어가면 이 차이는 더더욱 벌어집니다. 해그리기나 천축은 천상이랑 효율 차이가 크게 없는데 3버블 용맹과 저달축오는 벨류 차이가 좀 나는 편이니까요

위에서 말씀드렸죠. 공증버프를 유지시켜주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잘 모르고 계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공증버프만 안 끊기게 넣어주는 것만으로도 서포터는 딜러에게 레이드 내내 3버블 용맹 이상의 버프를 씌워주고 있는 것과 똑같다는 뜻입니다. 다시말해서 공증을 유지 못하면 아무리 조빠지게 아덴을 모아봤자 큰 의미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딜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서포터가 천상 쿨타임 돌기 전까지 공증유지 시켜주려고 음진을 깔아놨는데 그걸 밟을 수 있는데도 안밟고 그냥 딜을 한다? 용맹을 떠먹여줘도 그걸 퉤 하고 뱉어버리는거랑 마찬가지입니다

가끔 4관 280줄에서 용맹 후에 천상을 돌려주려는데도 내부 가시는 분들이 용맹만 받고 들어가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시면 절대 안됩니다.... 

서폿의 일반공증 효율이 얼마나 강력한지 조금이나마 더 많은 분들께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