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버 점검에 관한 문제는 배제를 하고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처음에 인파이터를 플레이하려고 계획을 했기 때문에 격투가 프롤로그를 진행한 뒤 새로 나온 마법사 지역인 로헨델의 프롤로그를 진행해봤습니다.
격투가는 인파이터로 전직 후에 불타는 레온하트 퀘스트까지, 마법사는 프롤로그까지 플레이했습니다.

먼저 처음부터 리뷰를 해보자면 처음 로그인 화면과 배경음은 다들 그러셨을거라 생각하지만 정말정말 멋있었고 가슴 설랠 정도로 좋았습니다. 옵션 설정도 캐릭터 선택창에서는 단축키 등이 잠겨있어서 아쉬울뻔했는데 다행히도 인게임에서 모두 설정변경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커스터마이징도 1차때와 다르게 상당히 세세한 부분(특히 색 설정)까지 신경쓴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에 들어와서 확실히 격투가와 마법사의 타격감이 달랐습니다. 격투가를하고 마법사를 한 다음에 인파이터로 넘어오니까 어우.. 확실히 격투가 계열이 타격감이 우월하더군요.

그리고 1차 때 저렙 단계에서 룩변이 안된다고 하는 의견을 보신건지 프롤로그부터 꽤나 자주 룩변(특히 무기)이 되더군요..
또, 1차때 보다 프롤로그에서 스킬도 많이 풀려서 전투하는데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그래픽도 뛰어났고 성우분들의 더빙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프롤로그 지역부터 다양한 지형과 상호작용하는 액션도 많아서 플레이하는데 재밌었구요. 쿼터뷰임에도 다양한 카메라씬이나 연출을 볼 수 있어서 새로웠습니다.

단점을 좀 보자면 퀘스트 수행할 때 필요한 몬스터나 오브젝트들이 조금 더 빨리 젠이 되거나 활성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미니맵상으로 볼 때 퀘스트 수행 가능 범위도 좀 더 정확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퀘스트 가능한 지역보다 미니맵상에 원이 작게 나와있어서 플레이어들이 넓은 지역까지가서 퀘스트를 해도 될걸 좁은 지역에서 복작복작 거리더군요.

아, 모자 장비는 보이기/숨기기 옵션을 추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머리 완전 멋있는거 해놨는데 신경삭이 자꾸 망쳐버리네요..ㅠ

뭐 아직 그렇게 많이 플레이한게 아니라서 말씀드릴 부분은 여기까지 인것 같네요.
결론만 말하면 재밌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