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마 할 수 있는 재료들은 있었는데 시간 부족으로 인해서 309까지 밖에 못올렸네요
아마 했으면 311~313 사이는 찍었을듯...

메인 퀘스트 뿐 아니라 왠만한 에필까지 다 깨고(오래 걸리는거 빼고) 생활레벨도 42까지 인가 올려서 그런지
만렙을 늦게 찍은게 꽤나 후회가 되더군요 ㅠㅠ.. 그래서 실리안 지령이 32개인가 남았음...- -;;;;

바드는 초반에 혼자하면 사냥속도가 매우 느리더군요..(혼자 할때는 몰랐으나 나중에 인던 파티하고 알았음)
50되기 전까지는 바드라는 직업보다 사실상 스토리를 보고 게임을 했다고 할까...
50찍고 나서 큐브 돌면서 바드 괜찮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같이 마나관리 못하는 사람에게 어빌리티는 '마나회복량'이 개꿀 이였습니다.....
스킬을 계속 쓰다보면 마나가 떨어져서 공백기가 있어서
[컨빅션 코어](2티어에 코어 유지동안 마나 50% 회복)도 찍어보고 했다가 너무 구린거 같아서
결국 큐브에서 주는 템으로 마나회복량 어빌리티가 오르니까 마나가 바닥나는게 거의 없더군요

로스트 아크는 스토리 연출이 가장 재미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루테란 에피소드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는 느낌이 있더군요.... 다들 여기서 우아우아 거리면서 게임 했을꺼라고 봅니다.. 
그러다가 토토이크 섬->애니츠 섬(창천) 넘어가면서 좀 지루해지긴 했습니다..
이 두 구간에 저는 솔직히 루테란 뽕으로 참고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ㅋㅋ

그리고 아르데타인(슈테른), 베른으로 넘어가면서 다시 재미 있었다고 해야할까...
베른은 일반 퀘스트를 깨야지 메인 퀘스트가 진행 할 수 있게 해놓은 시스템은 꽤나
머리를 잘굴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나중에 3차나 오픈했을때 베른 남부로 넘어갈때가 기대가 됩니다..
여기도 루테란 느낌이 드는 스토리였으니깐요....

rpg 오랜만에 재미있게 했습니다. 애초에 제가 rpg를 주로 하는 게이머가 아니라서 rpg에 흥미가 많이 없긴했는데
오픈하면 조금씩 해봐야 겠네요.. 인장은 마법사로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