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6시간, 레이드, 필드보스, 갬블, 제작, 연마, 큐브, 타워 - 모든 걸 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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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12시에 오픈을 한 클로즈베타 서비스는 자정에 종료되지 않고 다음 일 자정까지 죽 이어졌다.

즉, 36시간동안 지속이 된 것이다.

이에 로스트아크 클로즈베타 방송을 하는 사람들은 푸념을 늘어놓기도 하였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36시간 논스톱으로 방송을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주말에 긴시간 테스트서버를 유지한다는 것은 많은 게임유저들로 부터 환영을 받았다.

 

이 날에는 참으로 많은 것을 한 것 같다.

스킬을 바꾸고 각 종 레이드에 참여하고,

필드보스도 잡아보고,

갬블을 통해서 무기도 얻고,

보물지도를 통해서 얻은 재료로 첫 유물급 아이템도 만들어보고,

큐브와 타워도 하였다.

또한 약간의 해상여행도 해보고 말이다.

 

레이드는 '빙결의 레기오로스'는 쉽게 잡았으나

일명 [거북이], '크로마니움'은 엄청난 피통에 좌절했고

 '전갈'은 좀 아쉽게 성공하지 못하고 마무리했다.

 

필드보스는 400제 유물급 목걸이를 준다는 '추오'를 잡으러 갔다.

그러나 이미 파밍이 완료된 다른 유저들에게 밀려서 원하는 템은 얻지 못했다.

 

타워는 부족한 스킬포인트를 채우기 위해 적당히 하다가 종료했고,

큐브는 돈이 부족할때만 방문했다.

스킬포인트가 아직은 조금 모잘라서 '모험의 서'를 채우러 이리저리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슈사이어'에서 모험의 서를 40%를 찍으니 '한파 레벨3'의 선원도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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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는 레이드가 참 재밌는데,

이번 2차 클로즈베타는 레이드를 통해서 얻는 재료로 만든 아이템이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 아니어서 레이드만으로는 스펙을 유지하기가 힘들었다.

아무래도 해양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밸런싱 조정이 적용된것 같았다.

이 점이 좀 아쉬웠다.

 

일주일간 2차 클로즈베타를 즐겨본 결과 상당히 다양하고 많은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만약 이 시스템으로 출시가 된다면 컨텐츠 소모는 빠른 시일안에 이루어질꺼라는 걱정이 들기도 하였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 열심히 게임에 시간을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소위 '노가다'의 형태를 뛰게되면 재미는 상당히 반감될꺼라 보여진다.

 

PVP는 관심이 없어서 참여는 하지 않았지만 들리는 소문으로는 밸런싱이 안맞아서 참여도가 미비했다고 한다.

 

위의 영상을 마지막으로 방송을 하는 것은 종료하였지만, 주말에 시간이 나는대로 접속을 하여 생활레벨을 올렸다.

'채광'을 주로 하였고 재료를 모아서 '광부의 옷'도 입어보고, '스피타'섬에 가서 거대한 알도 캐봤다.

 

토요일 서버가 종료될 때가 되었지만 테스트는  지속되었다.

일요일 자정까지 죽 이어진다는 공지와 함께말이다.

그래서 인지 일요일 늦은 오후에 접속을 하였을때는 랙(Lag) 현상이 상당하였다.

클로즈베타이니 만큼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을수도 있겠지만, 만약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서 서버가 3일도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면 문제가 크다.

2차 클로즈베타에도 1차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서버만을 오픈하였는데 내부에서 컨텐츠를 즐기기 위한 총 인원수는 적당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2차 클로즈베타의 테스트 인원으로 하나의 서버가 유지가 되야 한다고 본다.

 

지역채팅을 보고 있자니 NPC '실리언' 황제의 호감도를 신뢰로 만들어서 350레벨의 무기를 얻을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호감도 시스템을 경험하고서 테스트를 종료하고자 하였다. '잉?' 그런데 호감도 버튼이 안눌러진다.

호감도 UI를 보닌 V키도 비활성화 되어있다.

수소문 하였지만 답변도 없고 검색도 안된다.

결국 한 분이 지역채팅으로 어떤 퀘스트를 해야 하는지 알려줘서 무난하게 호감도 시스템을 경험하고 테스트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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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2차 클로즈베타는 일주일간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이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3차와 파이널을 거쳐서 오픈베타가 진행될꺼라는 소리가 들린다.

초반에 다음 테스트일정에는 참여를 안하겠다는 생각은 만랩 이후에 다양한 컨텐츠를 하면서 조금은 바뀌었고 벌써 다음을 기대할수 밖에 없게 만든다.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반드시 로스트아크를 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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