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맥기공이 부쩍 많아지면서 단심 써야 하나요? 속행 둘둘 하면 안 되나요? 단심 내부쿨 신경 써야 해서 쓰기 싫어요. 너무 복잡해요. 등등 단심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별거 없지만 제가 쓰는 단심 활용법을 가져왔습니다.

참고로 신속 1800 수리컨 기준
정비소 각3스왑 2단궁 - 내각이 각성쿨 보다 59초 긺
정비소 각3스왑 1단궁 - 내각이 각성쿨 보다 53초 긺
정비소 각3스왑 궁 - 내각이 각성쿨 보다 47초 긺
3단 단심궁 - 내각이 각성쿨 보다 47초 긺
3단 궁 - 내각이 각성쿨 보다 33초 긺
2단 단심궁 - 내각이 각성쿨 보다 16초 긺
2단 궁 - 각성쿨이 내각보다 2초 긺
현타 단심궁 - 각성쿨이 내각보다 4초 긺


단심을 쓰면 어떤 점이 좋은가?

먼저 장점을 설명하자면 단심으로 순간 dps를 극대화하려는 점도 있지만 지배 내각 관리가 엄청 편하다는 점이 큽니다. 각성쿨이랑 내각 시간이 똑같이 흘러가는 것보다 단심을 써서 각성쿨이 먼저 돌아와 있게 하는게 내각 관리하는 데에 무조건 좋습니다. 그리고 현타 단심 궁도 가능해서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난다는 점도 있구요.

현타 구간에서 내각이 꺼졌는데 단심이 없어서 내각 없이 2단까지 기다린다는 사람도 있었고, 2단에서 내각 갱신한다고 2단 거의 끝까지 쓰면서 각성쿨 기다리는 사람도 있더군요.. 이렇게 할 바엔 그냥 환각이 낫습니다.
세맥은 2단에서 간 보다가 딜각 보일 때 3단 폭딜 넣는 캐릭이라 매번 아덴 타이밍이 달라서 이런 택틱은 좋지 않습니다.

단심이 없어도 2단 궁, 3단 궁으로 내각 관리가 가능하기에 무조건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편하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단심을 어떻게 활용 하는가?

내각 시간보다 궁쿨이 먼저 돌 경우
(정비소 각성각인 스왑or2단 단심궁or3단궁)

평소 사이클 굴리다가 단심이 터졌고 내각 남은 시간은 44초.
단심 내부쿨이 30초이기에 14초쯤 한 번 더 터트릴 수 있으며, 운기조식은 30초 정도 뒤면 끝나가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선 다음 돌아오는 단심 또는 2단 때 2단궁 or 2단 단심궁 써야지 인지하고 있으면 됩니다.

내각 시간이랑 궁쿨이 거의 비슷하게 돌 경우
(현타 단심궁or2단궁)

내각 39초에 단심이 터졌고 9초쯤(3단 끝나고 현타 때) 한 번 더 터트릴 수 있는 상황.
3단이 끝나고 운기조식 초입부인데 2단까지 한참 남았을 경우 이럴 때 현타 단심궁 쓰면 됩니다.

3단에서 내각 갱신을 하게 된다면 수리컨은 반드시 필수입니다.
펫 단축키를 본인이 편한 위치로 바꾸면 좋습니다.

단심에 맞춰서 내각 관리를 기본으로 하되 기공은 아덴에 쿨감이 있어서 곧 돌아오는 아덴 상황 보면서도 유동적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다른 노각지배 캐릭들은 단심으로만 의존해서 내각 갱신할 때 단심 내부쿨 관리가 필요한데 기공은 아덴과 단심 2중이라 훨씬 편하고 쉽습니다. 단심 터질 때 내 금강 단수와 내각 시간이 몇 초 남았는지 확인만 잘한다면 노각지배 전혀 어려울게 없습니다.

+ 섬난 홍염이 낮아서 단심 없이는 3단 3난3섬이 너무 버겁다 싶은 분들은 단심 조절해서 3단 각 볼 때 쓰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섬열파 안 쓰고 단심 너프 전엔 3단 4내난 한다고 많이 썼는데 섬열파 쓰는 요즘엔 단심 터트려도 3난3섬이 최대라 별로 이득을 못 보더군요.

이건 옛날에 찍은 건데 정비소 각성 각인 스왑, 수리컨을 모르시는 분들이 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