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0 교머너 본캐로서 오베때부터 키워온 정든 캐릭인데
요즘 정말 구조적인 한계가 느껴짐.

이제는 정말 갈아탈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서
부캐로 키우던 1605 죽습호크 1620 찍고
일단 달인 40 맞춰둔 상태.

결론적으로 정말 맘에듦.
담주 섬너 보석 다빼서 호크로 옮기고
7~9멸딱 배럭행 보낼 예정

솔직히 교머너에 투자한 돈과 시간이 아까워야 정상인데
게임 자체를 좋아하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부캐 배럭 중에 갈아탈만한 취향 캐릭이 있다는것에
오히려 감사할 따름임.

내 기준이긴 한데
교머너는 딜러가 아님.
스마게 피셜 기믹수행이 아주 뛰어난 딜러 조무사일 뿐.
적어도 로아는 지금까지 모든 레이드가 딜찍 메타인데
전혀 메타에 어울리지도 않고
이 븅딱 캐릭은 정신나간 ai를 가진 소환수가 주력기인데
하물며 일반스킬이 더 쌤. 개 븅신캐릭
현재 로아에서 소환수를 메인으로 사용한다는것 자체가 한계가 있고
여기서 혹시나 다른 메타나 요소로서 딜이 좀 더 나온다 싶으면
바로 칼같이 너프 맥일듯.
밸패 스탠스가 교머너의 위치를 이렇게 정한 느낌임.

밸패 얘기도 해보자면
내가 느끼기에 이번 밸패는 상향평준화한 느낌이 강하게듦.
근데 거기서 현상유지면 몰라도
이렇게 깡으로 성의없이 너프맥일정도는 아니라고 봤는데,
그냥 캐릭의 한계를 게임사에서 직접적으로 그어버린 느낌이라
확실히 캐릭을 놓게된 계기가 아닌가 싶음

무엇보다 구조개선을 했던 캐릭이 이렇다는건
그냥 답이 없는것 같음..

이런 스트레스 안받고 하는 사람이라면 논외지만
절대 투자대비 리턴을 느낄수 있는 캐릭은 아니라 생각되고
호크에 투자를 하고있는데 무엇보다 '이게 딜러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상당히 만족중임.
이게 느낌이 색다른게
설령 호크가 오벨이어서 너프를 먹게 되더라도
그다지 지금처럼 기분 나쁠것 같진 않은게
교머너처럼 구조적으로 하자있는건 아니기 때문이라는 위안이 큰듯.

결론은
딜러로서의 역할과
투자대비 리턴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교머너 탈출은 지능순이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