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생각도 나고 고래고래 외치던 때도 생각나고 해서..

오래전 전설의 연속너프 시절 

너프 하던말던 

그래 너프실컷해라 그래봐야 니들이 어차피 데려갈거 아니냐

뭔 상관이냐 너프 하던 말던 이러고 지내고

그러다 솔로잉 컨텐츠 나올때마다 욕박으면서 죽어라 햇엇고

타워 라던지 권좌라던지 뭐 그런것들?

지금이야 렙으로 찍어누르지만

그당시엔 딱렙으로 화염병 들고 허수들고 힘들게 깨곤 했었으니까..

뭐 그러다 홀나 나오고 정화에 스탯증가에 뭐 좋았지

단지 내가 주장했던 다 좋은데 상대적 박탈감은 어쩔수 없었고

그렇다고 홀나의 장점을 지워라 할수도 없고

나도 줘 하기엔 아쉬웠지

그러고 또 도화가가 나오고 뭐 얜 다 가졌지 뭐

그러고 뭐 그냥저냥 지내고 있는데

더퍼를 하다보니 아 여기서 바드가 빛을 보네 하는 생각이 들었고

거기서 최마를 쓸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단심을 굴려야 하는 상황이 되고 

무언가 플레이가 굉장히 피로도가 높아졌다는걸 알게 되었어

그러면서 살짝 현타가 오긴 했지만 

기믹에 카운터에 케어에 생각할게 안그래도 많은데 단심을 한번이라도 신경을 못쓰게 되면

다 꾜이는 상황에 벌어지게 되니까 말야

어쨋든 이걸 겪고 나니 뭔가 이제 다시 쾌적해 지긴 했어

다만, 모두가 알고 있는 바드 각인의 문제점은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한편으로 생각해본다면 

급타라는 각인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닌가 싶어

서론이 길었는데 결국은 바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각인 세팅의 강제성이 아닐가싶거든

난 원래 특화바드만 했었는데 상하탑 하다보니 특화바드의 한계가 오더라구

지금이야 뭐로 가도 잡겠지만 뭐든 첫주클 해야 직성이 풀리는 탓에 첫주때는 정말 지옥이더라

그래서 결국 극신을 맞추고 되고

그러면서 세팅이 지금은 7개를 쓰고 있어

각인 세팅이 7개라는 소리야 

이게 너무 강제성이 크더라구

특화는 정흡 

신속은 최마

이 2가지가 강제되면서 전문의 급타 이 2개의 각인은 선택을 할수밖게 없게되잖아

97이라면 중2로 다 가져갈수 있겠지만 97이 동네 개이름도 아니고 말야

중1로 내리면 되지 않느냐 할수도 있겠지만 앞에서 맞아주고 버텨주는 역할을 하는 서포터 입장에선

타고난 금손이 아니라면 힘들지 않을까 싶어 

난 똥손이라 어려운거 같기도 하고 말야

결국은 각.절.중.전 여기에 신속이면 최마 특화면 정흡이 박혀야되

급타를 넣고 싶다면 전문의는 빠져야하지 

도화가는 1개의 세팅만 있으면 끝이야 

각.중,전.만.급

홀나도 각.전.축.급.마 혹은 최마 넣을수도 있구 말이야 

홀나는 중갑채용을 안하니 좀더 프리해 

쓰는 홀나도 있긴 한데 1만줘도 무난하니까 크게 문제는 안되 

결국은 마나문제든 뭐든 이건 바드 각인 세팅의 고질적인 문제에서 비롯되는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이건 유저들이 선택한거지 

극신을 가게 될경우 최고 고점은 

최마를 채용해야 한다 

이걸 알기때문에 결국 바드는 급타를 채용 안하는 직업으로 봐야하는게 아닐까 

상황에 따라 급타를 채용해야 한다면 스왑으로밖에 해결할수 밖에 없어

안타까운 현실이야

잘 해결해 준다면 좋지만 

개인적으로 난 바드가 서포터중 가장 최고티어라고 보고 있는 사람중 하나야

그만큼 실력의 고저차가 심하고 잘함과 못함이 극명하게 티가 나고 보여지는 직업이라 생각해

5년넘게 바드만 해오면서 나름의 툴도 가지고 있고 진심으로 하고 있지만

이런 불합리함을 극복해나가며 만들어내는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위안삼으며 하고 있지

결국은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고 좀더 디테일을 찾아내고 하다보면

결국은 만족할만한 결과를 가져올거라 생각해

새벽이라 주저리 말이 많네

바드에 진심인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

요즘 너무 배럭처럼 돌리는 사람이 많이 보여서 안타까워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