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앞의 글과 마찬가지로 "장문"으로 하나하나 풀어 볼까 합니다.
제가 필력이 좋지도 않고 능력이 부족하여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 글을 올린 이유는 "또다른 피해자" 방지와 길드 탈퇴 이후에 저뿐 아니라 길드원을 괴롭혔기에 괴씸함에 이를 갈고 있었기에 모든 내용들을 오픈합니다. 

앞의 글에 이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는 길드원들에게 많은 불평 불만을 들어가면서도 내보내지 않았던 이유는
"단지 게임을 못하는데 내보낸다면 어떤 길드에서 받아주겠느냐" 였습니다. 

그러던 중 사사게 박제 사건이 터집니다.
어느날 길드원이 사사게에 박제 됐다는 연락을 받고 사사게를 확인했습니다.

당시 사사게 내용은 비아키스 숙코를 하고 박제를 당했던 사건인데
사실 이 박제 사건에서 알려지지 않은 무서운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뒷 이야기는 다른 사람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 사람도 분명 비난받을만한 행동을 하였지만 지금 이 글은 (현)"도은"선생의 이야기이므로 
자세한 내용에서 최대한 그사람의 이야기는 제외하고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제외된 사람을 쉴드를 친다던지 그사람의 잘못을 쉬쉬하기 위함이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 이야기는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 비아키스에 A라는 기공사가 알려줄테니 같이가자 라고 이야길 하였고, 
(현)도은선생은 그 기공사에게 저 아직 숙련자가아닌데 괜찮겠느냐? 라고 물어보고 

A 기공사는 괜찮으니 가자! 라고 이야길 한 뒤에 전 후 사정을 모르는 길드원 2명을 더 모집해 
같이 비아키스를 가게됩니다. 맞습니다. 이부분에선 A 기공사의 잘못입니다.
여기까지만 봤을때 잘못의 퍼센트로 본다면 99프로  A기공사의 잘못이 맞습니다.

그러나 비아키스 진행중 (현)도은 선생은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게 됩니다.
진행도중 (현)도은선생은 그동안의 "업적"을 지키고자 했는지 귀를 막고 "트롤링"을 하게됩니다.
1,2관문은 어찌어찌 넘어갔다고 쳐도 3관문 늪조차 깔줄 모릅니다. 

(현)도은선생의 행보에 화가난 공대원들은 "아니(한국인 인증) 패턴을 모르면 말해라 알려주겠다"
그러나 (현)도은 선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다 알아요" 라며 짜증섞인 말투로 이야길 하였습니다. 

그렇게 도은선생의 트롤링파티는 장시간의 트라이 끝에 인간승리 급으로 클리어를 하게 됩니다
(다시한번 당시 파티에 속하셨던 다른 길드원분들게 사죄드립니다. 잘못받은 길드원으로 인해 고통받으셨을텐데)
그리고 화가 난 공대원들은 인벤에 도은선생의 업적에 한줄을 더 추가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아무도 모르는 길드원들에게만 공개한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도은선생과 A기공은 현실에서 만남을 가졌고 그로 인하여 도은선생이 A기공을 의지했습니다.

사실 두사람이 서로 만나던 말건 상관없습니다. 
게임길드에서 게임 외에 길드원의 사생활을 터치할 순 없는것이니깐요..
그래서인지 그들은 길드에 비밀로 하고 서로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던중 
사사게 사건 이후 급격히 멀어지게 됩니다.

도은 선생은 자신에게 냉랭하게 대하는 A기공에게 서운함을 느꼈는지 길드원들에게 
A기공은 나쁜사람이에요 라고 말하면서 A기공을 험담하고 또 두사람이 만남을 가진 이야길합니다.

저는 도은선생에게 둘이서 있었던 사적인 만남으로 길드에 가져와서 그런이야길 안했으면 좋겠다.
그로인해 A기공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는사람이 색안경을끼고 분위기를 망치는거 밖에 안된다.
게임적인 일에서 있었던 이야기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니네 둘이 좋다고만나다가 그런 일이 있는걸
길드에서 소문내고다니면 당신 얼굴에도 먹칠하는것이 아니냐 라고 이야길합니다.

처음에는 어느정도 수긍을하는것처럼 보였는데, 제가 없는 다른곳에서도 또 그렇게 이야길 하고 다녔다는 제보를 받았고 도은선생에게 도대체 왜 그러고다니는것이냐고 물었더니 본인말고도 다른사람이 만나다가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서그랬다고 하더군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분명 A기공도 잘못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 성인이 아닌가요.. ? 성인들이 본인이 저지른 일에 책임을 본이이 져야하는것이 아닐까요?

본인이 기공의 만남 제안을 수락했고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둘이 냉랭한 사이가 되었다고 저러고 다니는건 진짜 좀 그렇지 않나요..? 길드원들을 선동하고 이간질하는게 2차 피해 방지를 하는거라구요..? 
적어도 우리 길드원은 당신을 제외하고 남자 길드원이 만나자고 한다고 그렇게 넙죽 만나러가지 않으니 사적인 이야길 자꾸 게임길드에 가져오지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로 제가 도은선생에게 약 2개월 가량 시달리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몸살에 걸립니다.
당시에도 코로나가 퍼져나가고 있을때라 병원에서도 코로나 음성확인을 받지 않으면 진료를 안해줘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종합감기약을 먹으면서 검사를 기다리는 와중에 도은선생의 파티는 제가 참여하지않으면 모든 길드원들이 도은 선생과 함께 가지않겠다고 선언을 했기때문에 9시 출발에 맞춰서 8시 30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약을먹고 잡니다.

그렇게 저는 길드원들과의 약속시간을 지키기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8시 55분에 디코에 접속해 길드원들을 기다립니다. 당시 제 체온은 39도가 넘어가고 있었고 목소리는 쉴때로 쉬어서 길드원들이 목소리들으니 가슴아프다고 말하지말라고 걱정을 해줬는데

도은선생은 새로운 업적을 쌓아 올리기 시작합니다.
약속시간 9시.. 도은선생은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옵니다. 
"저.. 혹시 10분만 늦어도될까요??" 사정이 있어 늦겠지.. 생각하고 "네..  빨리오세요"라고 답을했지만 
9시 10분이 넘어서 다시한번 도은 선생이 저에게 "저 죄송한데 10분만 더 늦어도될까요??" 

몸이 아파도 길드원과의 약속때문에 끙끙 앓으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자꾸  늦어진다니까 짜증이난 저는
"왜 자꾸 늦어진다는거에요?? 사유가 뭔데요??" 라고 물으니 "9시쯤 버스탔는데 생각보다 길어지네요.."라는 대답이 저의 두개골을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않이 슨생님? 9시 출발인데 9시에 버스를탔다고요? 이거 뭐하시는거에요??", "죄송합니다.."
길드원이 죄송하다는데 어떻게 합니까.. "일단 알겠으니까 최대한 빨리오세요"라고 했는데 

도은 선생은 도착후에 출발한 비아키스파티를 말그대로 "불지옥"으로 만들면서 3시간이 지나도 못깨도록 만듭니다. 당시 비아키스는 1관문 구슬너프 3관문 늪 너프 등등으로 매우 쉬워진 상태인데도 본인이 절망늪인데 갑자기 반대 방향으로 달려가 심포를 쓰는둥 이속늪인데 절망늪으로 달려오는둥 "한단계 성장한 트롤링"을 합니다. 

인게임에 절망 늪을 잘 깔아놓으라니까 길드원들을 현실 절망이라는 늪에 빠트렸고 결국 시간이 없었던 길드원이 중단을 요구하였고 그렇게 그날 파티는 중단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도은 선생은 미안함을 1도 모르고 뻔뻔하게 부캐 오레하에서 전각을 먹엇다며 비틱질만 일관하였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기력이 다한 저는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됩니다.

그러고 디엠으로 하는말이 제가 주말엔 메이플해야해서 시간이 안될거같은데 평일에 비아키스 언제가나요??

할말을 잃었습니다. 저의 고충을 알아달라고 쓰는게 아닙니다.
저희 길드도 이런사람때문에 충분히 고통받고 힘들어 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품어보려했으나 
반성또는 나아지려고 노력을 하기보다는 어떻게든 버스를 더 돌리고 돈을벌어서 쌀사먹어야한다는 일념밖에 보이지 않는 도은선생을 내보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저도 직장인 인지라.. 2편은 요기서 마치겠습니다. 
후속편에서는 구체적인 스샷들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시간내어 장문의 글을 읽어주시고 고충을 공감해주신분들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