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도 기재 되어있던

"핵앤슬래쉬" 게임  로스트아크

많은 기대를 받으며 오픈하였지만

모두가 기대했던 "핵앤슬래쉬"는 없고

그냥 쿼터뷰 RPG겜

플레이후 "재밌긴한데..." 

뭔가아쉽다.  실망스럽기도하다.



무엇이문제일까?

왜 로아는 핵앤슬래쉬 느낌을 받지못할까?

1. 몹숫자가 적다. 좀더 우르르 몰려와서 녹이는 쾌감을 가지고싶다.

-> 맞는말이긴하다. 하지만 몹숫자가 적은것이 가장 큰 원인은 아니다. 



2. 파밍해야될부분이 너무 많고, 퀘스트도많고, 항해도짜증나고, 스트레스받는 요소가 많다.
   다른 핵앤슬래쉬 게임처럼 심플했으면좋겠다
-> 이것도맞는말이다. 핵앤슬래쉬게임을 찾는유저들은 사냥위주의 액션쾌감 느낌을 좋아해서 플레이한거지
   퀘스트, 숙제에 지칠려고 게임하지는않는다.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아니다.


3. 그냥 모션이 구리고 그래픽이 구린건아닐까?
-> 그건아니다. 자세히보면 생각보다 모션이 괜찮고, 액션성도 있다.
    

그럼 무엇이 문제일까?
-> 게임은 잘만들어놓았는데  숨통을 스스로막고있다.
    몹이적어도 괜찮고, 게임자체가재밌으면 숙제도 어느정도 이해할수있다. 액션성또한 괜찮다.
    근데 핵앤슬래쉬게임을 보면알겠지만 기본적으로
    
    * 스킬을 자주쓰고, 퍼붓는 재미가있다.
    * 그렇게때문에 스피드감이 올라가고 움직임이 빠릿빠릿하다. 
     
     근데 로스트아크는 스킬효과를 올린뒤 쿨타임을 길게하는걸로
     밸런스맞추기가 비교적 쉽게 설정해놓았다.
     이게문제다. 느려졌다. 이것때문에 캐릭터가 무거워졌기때문이다. 
     
     쿨타임을 적게하고 스킬을 난사하되 수치를 대폭낮춰서 
     액션성,스피드감을 올려야 유저들이 전투하는'맛'이 산다. 
     손이 그만큼바쁘고 스킬을 자주쓰기떄문에 이펙트가 질릴만큼 자주보인다.
     수치를 많이낮춰야 하기때문에 밸런스잡기가 쉽지가않을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쉽지않은 밸런스를 그나마 납득할수잇을정도로 깎고 
     깎아야 비로소 장인이 만든 게임이된다.
     
     어려울것같아서 무리일것같아서 올려버린 수치와 쿨타임덕에
     잘만든 액션성을 족쇄채우고  게임하고있다.


이것이 사람들이 로스트아크를 핵앤슬래쉬라고 느끼지못하는 가장큰이유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