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보면 아트팀이 워낙 씬을 잘 뽑아내니까 기획자들은 어떻게든 아트팀 굴려서 멋진 연출 뽑아낼 궁리만 하는 것 같음.

금강선은 로아 스토리는 알고 일하는가? 이제 나온지 2년된 게임의 스토리를 걷잡을수 없는 속도로 진행하고있어. 맨처음 설정에서 뿌려놓은 떡밥들을 하나씩 어떻게 거둬들일까에 대한 생각은 없는것 같다. 아니 그럴만한 시나리오를 뽑을 능력이 안되. 그냥 최대한 규모 큰 전투 연출을 만들자 이딴 생각만 하는 것 같아. 다음엔 어떻게 하려고?

로아 시작 설정으로 와우같은 게임의 기획자가 스토리 만들었으면 10년은 끌고갈 수 있었을 분량을 금강선은 2년만에 다 소진해버린것 같다.

답답하다. 아트팀 실력에 스토리와 기획자만 잘 받쳐추면 충분히 갓겜 될 수 있는데 기획자들이 실력도 없으면서 권한을 갖고있다고 똥만 싸고 아트팀에게 똥 포장만 시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