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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12:42
조회: 911
추천: 2
직업간 DPS자료 공개하라(3줄요약있음)안녕하세요. 본인은 카단서버에서 1510갈증리퍼를 키우고 있는 유저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고, 오래해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요새 성인의 시선으로서 한 기업의 구성원의 시선으로서 의문점이 생깁니다. 어렸을적에는 무슨 게임을 하던 캐릭터간의 밸런스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본적도 없고 어렸을적 즐겼던 게임은 현금투자를 이렇게까지 많이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논란도 적었습니다. 요새 로스트아크 인벤에서 뜨겁게 타오르는 밸런스관련 이슈때문에 그런지 다시 한 번 이런 생각을 진지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로스트아크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과 친해진 첫 번째 세대들은 이제 대부분 성인이고 직장인입니다. 거기에 발맞춰 게임 또한 주요연령층들의 경제적 능력을 고려하여 이전에 비하면 확실히 비싸게 캐시템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문제가 되는게 무엇이냐, 로스트아크는 정액제게임이 아닙니다. 정액제게임은 돈으로 서버이용권만 구매하는거니까요. 그런데 게임내에서 강화할 수 있는 아이템을 현금으로 거래했을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물론 RPG게임 특성상, 밸런스패치를 안하고 어떻게 운영하냐? 라고 되물을 수 있겠는데 최소한도 밸런스패치를 하려면 어떠한 식으로 밸런스기준을 잡았고 가디언별, 던전별 직업의 평균 DPS 통계를 유저들에게 공개해야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은 DPS통계를 내버리면 '공개처형이다.' '그건 걸러지는 직업만드는 지름길.' 이라며 비난하는 여론이 생성될 수도 있겠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이보다 더 공정한건 없는겁니다. 밸런스팀 몇명이나 될까요? 100명있다고 가정하면 100명이 서로 객관적인 시선을 갖고보는게 합당한가요? 아니면 밸패팀 + 로스트아크 유저 몇만명, 몇천명이 보는 시선이 더 정확할까요? 그리고 그 통계지표를 기준으로 게임사는 패치를 해야하는게 맞는 수순이고요. 이게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고하면 게임사가 아닌 다른 일반기업이 상품을 판매한다고 가정을 했을 때의 경우엔 상당히 큰 문제인겁니다. 예를들면 A라는 제품을 판매하고 제품의 가격을 정할 땐 그 상품의 기능, 성능, 가치, 공급, 수요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판매를 합니다. 그런데 내부에서 데이터공개조차 하지도않고 그냥 밸런스조절을 해버리는 경우는 간접적으로 강화아이템을 현금으로 결제한 사람들에게 가치, 기능면에 있어서 판매기업의 책임을 다하지 않은겁니다. 로스트아크유저들은 같은 게임을 즐기지만 그 즐기는데 있어서 목적은 다 다릅니다. 누구는 캐릭터가 예뻐서, 그런 포지션이 좋아서 즐기는 사람도 있을거고 또 어떠한 사람들은 성능때문에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밸런스기준지표도 공개안된 시점에 회사내에서 자체적으로 그냥 밸런스패치를 한다?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직업끼리 비교를 하지말고 누구나 다 눈으로 볼 수 있는 장비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로스트아크 밸런스패치팀은 분명히 유물세트효과가 밸런스에 맞지않는다 생각하여 패치했을겁니다. 그런데 바로 한 눈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저 유물아이템세트효과끼리만 비교했을 때 저게 정상적이라고 보십니까? 금강선디렉터님께서는 완벽한 균형보다는 합리적인 불균형을 이야기하시면서 패치를 했다고 하셨는데, 저 유물세트효과가 정말로 합리적인 불균형이라는 이름을 붙여줄만하다고 생각되는 패치인지 궁금합니다. 따라서 디렉터 금강선님께 진심으로 네임드별, 어비스던전/레이드별, 군단장레이드별 직업간 DPS표를 공개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3줄요약 1. 밸런스패치는 데이터공개없이 하면 안됨. 2.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유물셋효과만 봐도 밸런스조절 존나못함. 3. 밸런스지표 DPS통계 공개하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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