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온까지
채 하루도 남지 않았다.

한동안 멈춰 있던 심장은
기대하는 법을 잊은 줄 알았는데,

어느새 다시
작은 설렘 하나에 뛰기 시작한다.

기다림이란 그런 것인가 보다.

오지 않은 순간 하나를 위해
평범한 하루마저 특별하게 만드는 것.

그리고 오늘,

우리는 아직 오지 않은 로아온을
누구보다 행복하게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