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가 가스라이팅을 안당해봐서 그럼

지금은 가스 다 빠져서 그 당시에 왜 계속 붙들었을까, 왜 사겼을까, 왜 나를 위한 선택을 못했을까 생각하지

근데 가스라이팅 당해본 입장으로서 말하자면
그냥 판단력을 무력화시키는게 가스라이팅임

내가 아무리 이건 아닌 것 같은데 싶어서 싸우려는 의도 없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고쳐줬으면 좋겠어’ 말이라도 꺼내잖아?
바로 예민한 사람 취급하고, 내 친구는 너가 너무하다는데?, 너 너무 애같다 나오고
자기는 그런 사람이랑 못 사귄다 이러면서 협박하면서 너가 무조건 바꿔라 이래

저기서 헤어질 생각을 왜 안하냐 싶겠지만
니들은 지금은 연애도 안해서 이성적인 판단 MAX겠지만
막상 저 상황에 처하면 진짜 판단력이 흐려짐

거기다 다른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면 눈치 주면서 자기한테 의지하게 만들어놓으니까
걍 그 사람한테 못 벗어나게 만듦

나도 아닌 것 같아서 헤어져도 봤는데 처음엔 지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러 옴

내 경우에는 걍 그 사람 자체는 좋은데 성격이 ㅂㅅ이니까 고쳐주고 싶어서 붙잡고 있었는데
결국 깨달은 건 병신은 걍 안변함.
병신 그 자체임

결론.
남자든 여자든 이성 많이 만나 봐라.
가스라이팅 같으면 너 판단력은 이미 흐려졌으니까 주변에 물어봐라.
병신은 고쳐쓰는 거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