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더퍼를 시작으로 홍군 혹군 등 엔컨을 달리다가 뇌군에서 딱 막히니까 보이지 않던 게 보이기 시작함.

원래였으면 11월까지 파군 따겠다고 쭉 바쁘게 달렸겠지... 끝나면 한 달 후인  12월에 로아온이니까 편의성이나 기타 문제점들은 로아온에 고쳐주겠지라고 생각하고... 딱히 신경 안 쓰고 로아온까지 기다렸을 듯.

그런데 9 10 11 12월 4개월을 통으로 할 게 사라지니까. 해결하지 않은 문제들,  해준다면서 안 해준 것들, 주변에서 들려오는 부정적 얘기 등 다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서 나도 로아에 부정적 감정이 들기 시작함... 바쁘지 않으니까.

그리고 약 2년을 미친듯이 로아를 사랑했던 내가 왜 팍 식었을까 생각했는데 30추 관성에 대한 얘기 듣고 공감해버림... 그래도 관성을 잃었지만 다시 달려보려고 레이드 가려고 켜보면 걍 방이 없음... 나만 관성을 잃은 게 아니었던 거임... 걍 슬프다...
로스트아크 살려내... 내 낭만 돌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