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 알려진 사실이며 나무위키에도 등재되어 있는 사항이나
TMS(대만)와 CMS(중국)에는 집꾸미기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이름하야 중화권-독점-서비스 라는 것이지요
심지어 일본도 글로벌도 동남아도 없습니다. 한국은 당연히 없구요
집 있는 동네는 중국 뿐인 셈이죠.. (대체 왜?)


[짧은 스토리 소개]



일단 주택매매 전단지를 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저 커다란 버섯집이 무려 50만 메소
와 주택 타이어보다 싸다~

그래서 플레이어는 덜컥 계약을 해버립니다.




그러나 막상 가서 보니 
단층에 침대 한개에 창문도 없는 꾀죄죄한 집이었고
설명과 심하게 다르자 플레이어는 분노를 터뜨리게 됩니다.





사기쳤다 뭐다 고성이 오가며 너 고소 나 고소 개싸움이 오가려는 찰나

호구인 플레이어는 아무튼 '계약은 계약'이니 그냥 눌러살겠다고 선언하고
사기꾼의 착한 오빠가 감복하며 "그래 그만하면 됐다"며 2층 주택으로 구조공사를 해줍니다..


▲ 맨 처음 주는 기본집


그리고 공사가 끝난 집은 복층의 아름다운 집이 되나 문제는 가구가 하나도 없습니다.

다행히 선량한 마을 주민들이 와서 
앞으로 잘 지내자며 가구를 한 개씩 선물해주고 갑니다.


▲ 가구 설치 창


그리고 이제 자유롭게 가구배치, 집 구조 배치 등을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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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스토리는 이쯤하면 됐고 다음으로 단평을 덧붙이겠습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집 구조를 지 맘대로 바꿀 수 있다.



저 집들이 무려 다른 유저 집 놀러간 겁니다. 제 버섯집과는 다른, 엄청난 차이가 있죠.


집의 종류도 꽤 많고(현재 5~7종), 
같은 디자인의 집이더라도 지붕색, 계단 위치 등을 변형할 수 있습니다

설계도는 퀘스트로 뿌리거나 이벤트로 뿌리거나 중복 가구를 팔아서 코인으로 살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시간은 걸릴지언정 과금 요소가 매우 적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가구를 일정 개수 이상 모으면
다음 에피소드가 열리면서 추가로 집 리모델링 설계도를 지급합니다.

위의 그리스풍(리스항구풍) 유저의 집도 에피소드 3의 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 헤네시스풍 가구 16종의 모습


2. 가구 종류가 엄청 다양하고(100종 이상) 과금 요소가 많이 없음, 
   진짜 엔드콘텐츠 느낌임.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시스템

헤네시스풍, 페리온풍, 중국풍, 리스항구풍(그리스풍), 할로윈풍 등 매우 다양한 시리즈의 가구가 있으며
심지어 이것들은 일정 시간(4~12시간 이상)만 기다리면 공짜로 얻을 수 있습니다.



▲ 하드시그너스를 퇴치하면 떨어뜨리는 인형 캐비닛

아니면 보스를 클리어하여 희귀한 확률로도 얻을 수 있게 하여,
보스러와 수집가들의 욕망을 뜨겁게 자극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예: 루시드의 침대, 윌의 거미줄의자, 파왕화분 등등)




▲ 설날 하우징 이벤트.  설날을 맞아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


3. 하우징 이벤트가 매우 자주 열림, 그리고 이벤트 퀄리티도 탄탄한 스토리가 있어서 재밌음

또한 하우징 시스템과 이벤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하우징 관련 이벤트를 매우 자주 열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그냥 물품만 추가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스토리라인을 넣어줬으며


▲ 할로윈 기념 집 구조 + 가구 추가 이벤트 (기간한정)


이웃 마을에 사는 NPC들이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설날 세배를 다니기도 하는 등
지루한 이벤트를 조금이라도 덜 지루하게 해주는 점도 좋았네요.

이벤트 기간에만 얻을 수 있게 한 가구도 꽤 종류가 많았기 때문에 
 (예: 크리스마스 트리, 할로윈 호박 등등)
이 또한 수집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메창이 되게끔 하는 것이지요




4. 가구에 매우 다양한 기능이 달려 있음. 갖고 싶게 만듦

이건 "나의 집"인 만큼 사냥터에서 있다가도 갑자기 자기 집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모은 가구에 따라서 다양한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것만 적자면 다음과 같네요

1. 창고
2. 잡화상점
3. bgm 변경
4. 장비 미리보기
5. 미니게임
6. 전문기술 피로도 감소
7. 이동하고 싶은 지역으로 이동


8. 유저 초대
9. 동물변신기능



5. 아쉬운 점: 가구 수급처가 많지 않음. 수급방식 다변화가 필요해보임
다만, 아쉬운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상시 가구 획득 경로가 매우 한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상점에서 사거나(6종, 1개당 35만 메소), 랜덤으로 얻거나, 보스를 잡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가구를 얻기 위해서는 그저 오래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_-;;
아니면 하드보스를 잡기 위해 스펙업을 겁나 하던지요. 결론적으로 시스템은 좋은데 뭔가 심심하고 지루합니다.


스페셜 가구를 얻을 수 있는 퀘스트를 좀더 넣거나 아니면
가구 교환 코인 획득처를 다변화하는 방식이 필요해보입니다.



총평은, 중화권 메이플답지 않게 생각보다 매우 퀄리티 높은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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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더 많은 단점이 있을 테지만 
아주 짧은 시간 플레이해보았기에 우선 들어오는 것은 장점이 더 많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중국어는 잘 못해서
일본 메이플이나 글로벌 메이플에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아니... 그냥 한국에 넣어주던가...




[사진 출처]
직접 촬영한 스크린샷들
대만게임사이트(바하무터)1 https://forum.gamer.com.tw/C.php?bsn=7650&snA=1002765
대만게임사이트(바하무터)2 https://forum.gamer.com.tw/C.php?bsn=7650&snA=1008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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