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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공식적인 공지 없이 스타필드에서 핑크빈 하우스 팝업 스토어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5대 방역수칙이 적힌 안내판이 눈에 띄는데요, 마스크를 쓴 핑크빈의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팝업 스토어



제일 먼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팝업 스토어입니다.
팝업 스토어 옆에는 거대한 핑크빈이 사람들을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팝업 스토어를 포함한 모든 부스의 입구에는 온도 체크를 담당하는 직원분이 계셨고, 손 소독까지 마쳐야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추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하여 동시 입장 인원에도 제한을 두었습니다.


팝업 스토어 상품들


핑크빈 인형 (18,000) / 핑크빈 원형쿠션 (18,000) / 핑크빈 허그인형 (24,000)
핑크빈 허그인형은 이전에 진행되었던 네코장 상품과 동일합니다


핑크빈 스트레스볼 (8,800) / 핑크빈 워터볼 (24,000)
핑크빈 워터볼은 이전에 진행되었던 네코장 상품과 동일합니다


와펜 3종류 (4,800) / 스티치 노트 5종류 (2,500)


캐릭터톡 2종류 (8,000)


메모지 5종류 (1,000) / 핀버튼 13종류 (1,500) / L파일 5종류 (1,500)


마우스 장패드 2종류 (25,000)

렌더링 이미지와 차이가 존재하는 굿즈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핑크빈 인형은 렌더링 이미지에 비해 실물이 아쉬웠고, 핑크빈 원형쿠션과 핑크빈 스트레스볼은 실물이 렌더링 이미지에 비해 잘 나왔습니다.

핑크빈 허그인형과 핑크빈 워터볼은 네코장으로 나왔던 상품과 동일합니다.
네코장에선 배송비를 포함하여 각각 26,000원과 25,000원이었기에 해당 굿즈를 이미 구매했으나 핑크빈 하우스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약간 손해 본 기분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팝업 스토어 내부



팝업 스토어 상품들은 모두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한 쪽이 뚫려있는 진열장에 있고, 다른 한쪽에는 여러 핑크빈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는 진열장이 있었습니다.


팝업 스토어 계산대




계산대에는 상품 리스트와 각종 안내판이 붙어 있었으며, 뒤쪽에는 여러 풍선들과 그 사이사이로 핑크빈 얼굴이 그려진 풍선이 들어있었습니다.




주문은 팝업 스토어를 입장할 때 받는 상품 주문서에 원하는 수량을 펜으로 기입한 후 계산대에 제출하면 됩니다.
팝업 스토어 안쪽의 테이블 위에 볼펜이 마련되어 있으니 펜을 따로 챙겨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출구 쪽에는 핑크빈 인형과 핑크빈 원형쿠션이 큐브 위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희망 메시지 트리




이번엔 평소에는 없을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작성해서 희망 트리에 매달아보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스타필드에 방문했던 어린아이들을 목적으로 하는 부스이고, 메이플스토리 측에서도 그렇게 생각했겠지만...





아무리 봐도 어린아이들이 작성하진 않았을 것 같은 메시지도 여럿 있었습니다.
부스 입장을 관리하시던 직원분도 의외로 메이플 유저들이 와서 건의사항을 적고 가는 일이 많았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메시지를 매달아두는 희망 트리 아래엔 핑크빈이 그려진 패널과 인형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핑크빈 하우스에서 찰칵찰칵



마지막으로 이번 이벤트의 메인, 핑크빈 하우스입니다.
위의 두 포토존은 앞에 준비된 솜사탕 등의 소품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의 정해진 시간에는 핑크빈이 나와서 같이 사진을 찍어줍니다.
참고로 핑크빈의 디자인은 지난 네코제8의 핑크빈 하우스 in 네코제에서 등장했던 핑크빈과는 같고, 핑크빈 커피 / 코튼 캔디 이벤트 때와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핑크빈 하우스 내부





핑크빈 하우스 외부




핑크빈 하우스 외부에도 커다란 핑크빈 주변에 포토존처럼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핑크빈 하우스 전경













짧은 후기

홍보가 되지 않은 것치고는(그래도 스타필드 홈페이지의 진행중인 이벤트 목록에 있긴 합니다)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잘 꾸며져 있었고, 굿즈들도 잘 뽑힌 것들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핑크빈이 귀여웠고요.
행사 이름이 행사 이름인지라 네코제8에서 있었던 핑크빈 하우스 in 네코제의 확장판 느낌도 났어요.

하지만 구매할 굿즈가 없음에도 먼 거리에서 방문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일단 코로나19 문제도 있고, 멀리서 오기엔 좀 아쉽겠더라고요.
대신 근처에 살고 계시다면 한 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추가로 코엑스도 방문할 예정인데, 아무래도 제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구매한 굿즈 사진은 코엑스까지 방문한 다음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