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미하일을 키우기 바쁜 테스피아에서는 지금

1차 -> 2차전직을 둘러싸고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하일 30레벨을 달성한 이후 진행하게 되는 퀘스트인 기사 입단 시험 3의 목표가

파우스트, 좀비머쉬맘, 다일, 스텀피 를 각각 1마리씩 처치하는 것인데요,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4차로 전직 몬스터로 유명한 마뇽, 그리프를 포함하는 마스터 몬스터의 경우

채널당 1마리만 존재하고, 그 리젠시간이 대단히 길기 때문에 경쟁이 심합니다.

 

 

다만, 4차의 경우 플레이타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지만,

30레벨직전에 주어지는 필수 전직 퀘스트의 목표가 된 파우스트, 좀비머쉬맘, 다일, 스텀피

경쟁률이 어마어마합니다.

 

 

테스피아에는 1채널, 20세채널, 2채널 - 총 3개의 채널이 존재하는데요.

퀘스트 몬스터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는 6인파티만 한 채널당 3~4개씩 기다리면서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계속해서 공격스킬을 난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 온라인 게임에서, 맘씨 좋은 사람만 있을리는 없겠죠.

 

 

일부 맘씨 나쁜 사람들이 와서 사냥을 방해하는 경우, 그를 둘러싸고 심한 싸움이 벌어지고

필요없는 직업이 와서 퀘스트 몬스터를 스틸하는 경우 욕설이 채팅창을 덮는 등

한가한 테스피아에서조차 그 경쟁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동시접속자가 수백~수천명에 지나지 않는 테스피아에서

3개의 채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이 이정도인데

 

 

만약 똑같은 내용 그대로 본서버에 미하일이 상륙하게 된다면 

수십만의 동시접속자가 20개밖에 되지 않는 채널을 둘러싸고 어떤 분쟁이 생길지

짐작조차 가지 않는 상황인만큼, 전직 퀘스트에 대한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