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리부트 흥행에 영향을 준 패치를 적었는데,
오늘은 본섭에 직작의 재미를 주기 힘든 이유를 적어보려함.

1. 기댓값과 시세의 간격

본섭기준 5중 나생문이 있는데,
리부트 유저들도 3중 나생문을 뚫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음.
이번에 큐브 메소화를 하면서, 일반유저들의 접근성이 조금 더 올라가긴했지만,
결국 큰 변화가 있기는 힘들거라고 봄.

근본적으로 5중 나생문의 기대값 대비 완성템을 사는게 무조건 쌈.
그나마 기댓값을 그대로 받는게 스타포스임. (물론 이것도 샤타포스 기준으로 시세 형성)
최근에 메소값이 오르고, 템값은 내려가는 상황인데
결국 아무리 직작 난이도를 내려주더라도 기존 템값이 내려가기 때문에
비용대비 직작이 이득을 보는 상황은 거의 없음.

2. 직작의 재미 유무

직작의 재미도 좀 상대적인건데
리부트를 하면서, 가장 도파민을 받는 직작이 결국 첫 여멍 + 칠흑 +에테르넬임.
그 이유가 결국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제한이 크기 때문임.
부캐 카루타+골클벨 강화는 오히려 직작이 고통스럽기도 했음.

본섭은 직작의 제한은 사실상 본인 재력인데,
직작을 하다가 오히려 실패하는 순간 엄청난 메자타임이 올 수 밖에 없음.
그리고 거의 대다수는 직작보다 결국 매물 기다리는게 무조건 이득이니.

아마 이후 도입될 걸로 생각하는 것들은.

1. 메소잠재 할인 이벤트 or 등급업 이벤트.

- 이건 뭐 대다수가 예상하는거고, 이미 스타포스 이벤트가 저러니 아마 비슷하게 할듯.

2. 아이템 레벨 별 잠재능력 가격 조정.

- 예전에 전 디렉터가 '우리는 큐브 출시 이후 가격조정 없었다'라는 말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다른 의미로 맞는 말이라고 봄.
  과거 큐브 시스템은 사실상 큐브돌리는 메소 차이를 제외하면 앱솔 아케인 에테르넬 전부 큐브가격 차이가 안남.
  한마디로 냉정하게 에테르넬 두고 밑에 두 아이템을 큐브 돌릴 이유가 적음.

  그렇다고 앱솔 아케인용 큐브를 출시하기에는 기존 아이템이 걸리기 때문에 별 조취가 없었다고 생각함.
  근데 이번에 메소로 전환하면서 렙별 큐브 가격을 다르게 설정했고,
  메소는 결국 인게임 재화라 운영진들이 그 가격 조정폭을 조절하기에는 편해졌다고 생각함.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상반기에 카루타 앱솔의 경우 가격을 많이 조정할 거라고 생각함.
  이러면 유입들 입장에서는 기존 매물의 가격도 내려갈 가능성도 크고, 직작 난이도도 조금은 조절되니.
  운영진이 조금 더 개선하고 싶다면 렙별 스타포스 가격도 좀 조절할 수도 있고.


근데 결국 어떤 개선이 오더라도 진짜 엔드급 아이템이 아닌이상.
일반 유저들은 직작은 대다수가 손해고 매물 사는게 이득인건 변함 없을거임.
지금 메이플이 사실상 7~8만 정도면 대다수 컨텐츠를 소모할 수 있으니..
거기다 6차도 지속적으로 추가되면서, 저절로 올라가는 스펙도 있어서 저 이상을 굳이 달 필요가 있나 싶음.

냉정하게 이 게임 유입도 구 메이플 유저들이 대다수에 
최근 10대층들은 메이플을 어떻게 개선하든 넘어올 세대는 아닌거 같음.
약간 10년전 리니지의 길을 메이플이 가지 않을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