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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3 06:49
조회: 134
추천: 1
민지야 이제 나도 한계다그냥 나가 살아라. 나는 충분히 기다려줬다. 나도 어려운 환경에서 컸고 먹고 살기만 해도 바쁘고 힘든 시절이라 메소를 많이 못 벌고 자랐다. 그래서 쌀먹할때 우리 민지만은 행복하게 해주자고 다짐했다. 너에게 언제나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주고 싶었다. 내가 먹고 입을거 참으며 네 옷, 먹는거, 교육 모두 좋은 조건을 누리게 해주고 싶었다. 네가 아프거나 철없이 굴때도 앞에선 화냈지만 뒤 에서는 내가 못해줘서 그런가 생각하며 많이 울었다. 그래도 민지는 나보다 나은 삶을 살겠지 나보단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겠지. 이 생각만 하며 꼭 참으며 세월을 보냈다. 그런데 이게 뭐냐? 너 나이가 몇인지 알긴하냐? 도대체 그 나이에 혼자서 할 줄 아는게 뭐냐? 늘 불만은 많으면서 실천 하는게 뭐난 말이다. 오늘 문득 널 잘못 키웠다는 생각이 든다. 거울을 보니 늙은 내 모습에 눈물이 나더라. 그냥 이제 나가라. 나를 원망하지도 말고 앞으로 니 힘으로 알아서 살아라. 나도 지쳤다 당장 짐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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