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솔직히 심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버로그 퍼센트만 보아도 대부분의 유저의 숫자가 실버말~플레중 에 쏠려 있기 때문이고 
PC방만 가도 내주변 유저의 대부분이 골드유저입니다. 이분들은 '평범'한 분들이지 '심해'가 사실 아닙니다.
더군다나 박제해놓는다는 일명 박제아이디와 고랭커들의 부캐들을 빼버리면 더욱더 그렇고 
이분들이 오버워치 점유율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기때문에 심해라는 말은 사실 쓰고싶지 않지만 
단지 각성해보자는 의미에서 제목으로 썻다는점 이해해주세요.



3탱조합. 
요즘은 골드 플레티넘에도 3탱조합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조합이 정말 망조로 가는게 아닌이상
탱커들의 인기가 매우 많아졌죠. 
딜러로써의 부담을 피할수 있어서인지 OP픽인 디바의 영햐인지 혹은 실수를해도 티가 적어서 인지 
힐러를 하기 싫어서 인지 탱커의 유저숫자가 2시즌에 비해 압도적으로 늘었다는건 사실입니다.


골플 유저들이 착각하는 사실은 
3탱메타가 유행해서 3탱조합을 하면서도 게임이 안풀리면 보이스로 딜러에게 부담을 많이 준다는 것입니다.
3탱메타로 갔을시 딜러가 딜을 못넣고 잘리거나 방해받는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힐러군만 양보하다보니 모스트가되어 뒤에서 늘 쳐다보고 있는 제 입장에선 수백번의 게임에서 평균적으로 늘 이런게 반복 되더군요.


현재 아군과 적군이 3탱조합으로 서로 나오게될 시에 탱커군의 싸움에서 그판의 60퍼이상이 갈린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물론 뒤에서 딜러가 딜도 잘넣고 힐러가 힐도 열심히 해야하는건 당연하지만요.
탱커라고 해서 전방에서서 몸빵만하고 서있던 그런 시절은 떠났습니다. 
탱커도 대충 뭐 그러려니 하는 그런게아니라 제 역할을 확실히 해야한다는 것이죠. 
1시즌 처럼 딜러 가 마구잡이로 쓸어주거나 2시즌처럼 뽕맞은 리퍼가 모든걸 정하는 그런 시즌이 아닌게 3시즌입니다. 
탱커가 탱커끼리의 싸움에서 누가먼저 잘리고 누가먼저 우위를 점하느냐에 따라  
아군이나 적군의 딜러의 상태도 정해집니다. 탱싸움에서 밀리면 동시에 딜러도 물리고 방해받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나와서 딜러가 딜을 못넣으면 탱커중 누군가가 어? 나 킬딜금이네? 딜러뭐하냐 가 나오는 순간 패배와 정치질의 시작이 됩니다.


이렇게 3탱 조합은 유지 하여야고 말하면서도 탱커의 역량은 딜러보다 중요시 하지않는 면때문에 3탱메타로 자꾸만 털리다보니 꼭 심해에선 조합꼭 유행따라 지킬필요가 없다 역시 심해는 심해다 라는 말이 나오게됩니다.




* 요약 : 3탱메타가 유행한다고해서 3탱조합을 구성했다면 탱커끼리의 싸움이 중요하고 승패로인해 딜러가 얼마나 프리하게 딜을 넣는가가 결정된다. 3탱조합을 꼭 할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3탱조합을 하려면 그만큼 탱커의 중요성을 잘알고 있어야 하기때문이다. 혼자있는 딜러에게 너무 지나친 부담을 주지말고 힐러들은 최대한 열심히 서포트 해주자.

( 이 글은 탱커군을 운영 하시는 골플 유저분들이 잘못됫다거나 모든걸 해야 한다는것이 아니라 3탱조합으로 갔을시 그만큼 탱커의 중요도가 매우 높다는것과 탱의 역할의 중요도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더 이상 탱커는 그저 몸빵하고 궁셔틀하는 그런 픽이 아니니까요 3탱메타의 경기운영 방식이나 이해도가 모자란다면 얼마든지 일명 222조합으로 가도 게임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상황에맞춰 변경만 해주는 양보심만 가지신다면 꼭 유행을 따라할 이유가 전혀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