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심해 플랑크톤 이야기로 4월24일에 글을 썼던 빛이없는심해 입니다 배택 미친고양이#310746
오늘 글을 끄적이는 이유는 저번글 마지막에 썼던글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80&my=post&l=13366 바로 다이아를 찍게 되면 다시금 글을 써보겠다고 한후 약 보름이 넘은시점에 다시 글을 쓰게될줄은 몰랐네요 아직도 어제 다이아찍고 몇분간 멍~~~때렸습니다 내가...다이아라니..
저번글에 썼다시피 전 3시즌마무리947점 4시즌 배치 886점 브론즈로 시작한 극심해 플랑크톤이였습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다이아를 찍게 되었네요 이번글은 제가 구간별점수가 오르면서 몇몇 느꼈던 일과 에피소드등을 적어볼까 합니다. 전 4시즌을 앞두고 인벤글과 각종 고수 및 장인들의 강의를 엄청보게 되다가 저의 정신적지주이자 저혼자 찜한 멘토 신난알파카님을 알게되면서 알파카님 영상과 공략글등 정독하고 또 정독하며 4시즌오픈과 동시에 루시우 라는 캐릭터 한번 파보자는 생각으로 원챔의 길을 걷게됩니다.

1.배치886점 현실을 부정하다.
첫배치 3자리수 886점 정말 현실을 부정하며 아닐거야를 반복하고 급 옵자타임을 느끼는와중 인벤글들이 떠 올랐습니다 올라갈놈은 올라간다☜  유명하죠? 처음부터 멘땅헤딩 한다는생각으로 루시우를 픽하며 브론즈에서부터 되도 않는 브리핑을 시작하게 됩니다.

2.886~1300점 심해바다속을 보여준 고마운만남
이때 구간은 솔큐로 거의1200점 최고점 찍다가 다시 970점 나락으로 떨어졌을때 입니다 솔큐로 우여곡절 끝에 1100점이였나 그당시 한 딜러분이 열심히 하는것 같다해서 듀오신청을 주셨고 1300점까지 하루만에 도달하는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됬죠 이때 이점수 구간은 딜러한명이 멱살캐리가 가능하다는걸 체험하게된 구간이였습니다

3.1301~1600 브실구간 양식과 자연산의 차이
브론즈 1300구간진입후 본격적인 인벤팟을 찾아다녔습니다.  이 구간은 딜러한명이서 멱살캐리가 불가능은 아니지만 상대방에도 우리딜러와 비슷한실력의 부캐 혹은 대리를 마주하게된 구간이였죠 이구간은 실로 딜러와 힐러 또는 딜러와 탱 (자리야,호그)2명이 합만맞으면 조합따위는 끔살시키는 어마어마한 양학이 벌어졌던 구간이였습니다 흔히 실버와 브론즈들이 섞여있다보니 실버분들의 브론즈 비하발언등 마치 초등학교때 친구와 유치한 말싸움을 하던 그런 발언들이 많았으며 팀보이스 참여율은 요청시 40프로는 참여해주었지만 마이크는 저  혼자만했던 기억이 나는 구간이였습니다. 이때 처음 브론즈에서 실버로 올라갔을때 기쁨은 마치 이등병에서 일병견장달았을때 기분이였습니다.

4.1601~2200 자존심의 극 골드와 실버 계급전쟁
실버와 골드 정말 개와 고양이마냥 서로 계급을두고 엄청난 신경전을 두는 구간이였습니다. 보통 오버워치 인입인구중 친구들과같이 배치고사를보고 인입된 무리들이 실버와 골드의 시작인것 같더군요. 갓 실버를 달고 올라온지 얼마안된 저에겐 골드계급마저 부럽고 꼭 달아보고 싶었던 계급중 하나였습니다 그 이유중하나는 저를 오버워치 세계로 인도한 친구놈이 2시즌부터 쭉 골드를 유지했기 때문이죠 그당시 친구 플레이스타일을보고 감탄했었습니다 와 역시 골드는 다르구나...했었으니까요. 하지만 인게임에선 실버가 브론즈를 무시했던것보다 더 유치하면서 정치질이란 무엇인가? 를 보게해주고 팀빨ㅈ망겜이라는 채팅을 보게되는 구간이였습니다 흔히들 딜러고집이 많았던 구간이면서 각 포지션에 맞는 역할은 찾아보기 힘들고 위도우 한조 정크 등 소위 기피영웅픽들이 본격적으로 보이며 팀보이스 참여는물론 대화조차 하기힘든 처음으로 한계에 부딛힌 구간이였습니다.

5.2201~2500 오버워치 평균 그구간은 갓 대학졸업하고 사회진출한 거대한 수족관같았다.
골드와 플레티넘사이 구간 서서히 개개인 피지컬과 조합 그리고 팀보이스로 인한 브리핑과 오더를 브론즈때완 달리 칭찬을 받았던 구간입니다. 흔히 브실구간은 사회에서 보장된 안전영역이 존재한 양식장이라면 골플구간은 그 안전망이 사라지고 알아서 살아남고 생존해야되는 치열한 그렇지만 올라가는 인원은 한정적인 전투공간으로 기억됩니다.
브실구간보다 정치가 심하며 트롤픽이 난무하는것을보고 충격을 먹었죠 브론즈부터올라온저로선 다소 이해하기힘든 두부멘탈유저들을 많이 보았고 3인큐이상부터 대리와 부계가 눈에 띄게 많이보이던 구간 정말 압도적으로 지거나 힘겹게 이기거나 이러한 리듬차가 상당했었습니다.

6.2501~2300 플레티넘과함께 루시우 리메이크되다.
이때가 딱 제가 4월24일 글 쓰던 시점이였습니다 운좋게 큐에서 버스를 타게되어 루시우리메이크 하루전날 플레티넘을 찍게되고 리메이크가된 루시우를 플레이하며 꼴에 슬럼프아닌 슬럼프를 겪게 되었습니다.   리메이크후 루시우는 저한테있어서 너프수준의 실력하락과 동시에 200점하락이라는 씁쓸한 현실을 맛보여주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 루시우장인 및 고수들은 루시우는 실제로는 버프다 라며 묵직한팩트와함께 루시우를 접고 다른영웅을 알아봐야 하나? 라는 생각과함께 저만의 플레이를 찾으려 애썼던 구간이기도 합니다

7.2300~2700 인벤큐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다
사실 브론즈 1300구간부터해서 저는 솔큐보단 인벤큐를 비율로따지면 4:6비율로 인벤팟에서 점수를 올려왔습니다
아무래도 팀게임이고 저는 루시우유저이며 힐러유저로써 슈퍼플레이는 못하지만 캐리를 하려면 적극적인 브리핑과 오더라는 생각의 중점을 두었기에 보다 안정적인 인벤큐를 선호하게되면서 같이 성장해나가는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고 유지해오며 서로 같이 못하는날은 서로 으쌰으쌰하자는 화이팅메시지도 남기고했습니다.

8.2701~3000 내가 다이아를????
어제 갓 물다이아를 달았지만 이번시즌목표를 플레티넘으로 잡았었기에 더욱 감회가 새로워집니다 물론 저는 100프로 저의 실력으로 올라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버워치 경쟁전은 6인 팀게임이고 저는 힐러유저였기 때문에 또한 솔큐로 순수히 올린것은 아니기에 말이지요 하지만 본인의 포지션의 이해와 그에 따른 역할수행을 하면 인정받고 그에따른 보상으로 점수가 오를거라 생각합니다 다이아로 올라오면서 부계로 플레이하셨던 몇몇분들은 본아이디로 친주해주신 분들고 계시고 올라오면서 티어 상승할거라고 응원해주신 분들도 많고 같이 티어오르며 그 다음 목표설정을 할수있게 동기부여 해주신분들이 많았습니다 4시즌 브론즈로 시작하여 다이아까지 긴시간이 걸렸지만 그 기간동안 실력향상에 큰 도움주신 신난알파카님께 감사드리며 피드백까지 받게 되면 무한한 영광과 기쁨이 될거같습니다 오늘의 part1은 여기까지며 반응이 괜찮으면 다른시점의part2도 올려볼까 감히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