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 여고생의 귀신 무쌍(팩트임)인 건 사실이지만, 스토리 자체는 볼 만함. 

특히 용기사07의 대표작인 괭이갈매기나 쓰르라미에서 느낄 수 있었던 감성과 세계관, 짜임새를 똑같이 느낄 수 있고

이야기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주제의식 등에서는 발전한 느낌까지도 들었음. 

최대 단점은 최소 3회차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 외에는 괜찮은 작품이었음. 

웹진이나 레딧의 일부 공격처럼 페미니즘 관련 서사가 있기는 하지만, 진엔딩의 주제 의식과는 꽤 다르다고 생각해서 무리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