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이 도심지와 거리가 멀어서

한창 레벨업 열심히 할때는 몬스터볼 수급이 안되서 gps로 몬스터볼이라도 수급해볼까

생각한 적도 있구요. 친한 친구가 파주나 익산에서 도저히 자기는 이 동네에서 할 수가 없다,

포켓스탑이 뭐 있어야 할 게 아니냐 하고 성토하는 것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이 순수 뚜벅이인 사람도 있고 fly gps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어요.

물론 이 게임에서 fly gps를 사용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왜냐하면 정직하게 한걸음씩 직접 걸어다니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그렇다고 유저들끼리 날을 세우는 것은 보기가 영 안좋네요.

그 날은 무책임한 개발사(Niantic)을 향해야지

인민재판 하듯 영상을 찍어 올려라, 모든 것을 캡쳐해라...

 

...검찰입니까? 보험사입니까? 증거 제출해서 클린하다고 명패라도 만들고 달아야하나요.

 

조금 더 너그럽고 부드러운 공간이 되길 바래요.

동호인이잖아요.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나누는 공간이니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