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고 인벤 여러분!

몇 달 전부터 포고 인벤을 우연히 알게 되서 꾸준히 눈팅을 해오던 유저 영도폭풍입니다.

포고한지는 약 4달 정도 됐고 트렙은 이제 32.5? 

한 기간에 비해서는 턱없이 모자랍니다만, 라이트인듯 라이트하지 않은 무과금 몸으로 때우기 플레이 유저라

조금 더뎠던 것 같네요. 해피 하나 없는 슬픈 라인업이네요 ㅠ ㅎㅎ


다름이 아니라, 쭉 지켜보다가 오늘에야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은 자게의 어수선함이 어쩌면 계기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음....굳이 제가 다시금 상기시켜드리지 않아도 충분하겠지요. 분탕질은 저 또한 딱 질색입니다.

보다가 감정이입이 되기도 하고, 차분하게 읽어도 보았지만 아닌 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앞에 맞닥뜨리고서는 제대로 얘기도 못 할 위인이, 키보드만 잡으면 돌변하는 케이스 역시나 이제는 생소하지 않지요.

다만 인상적인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벤러분들께서 참 대처를 잘 하신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참 헛소리도 풍년이다 하고서 한데 뒤엉킬 법도 하건만(전 당사자도 아니었음에도),

조금만 격을 갖추고 얘기해도 선비질이네 진지충이네 하는 철없는 비방에도 불구하고 

사리에 맞게 말씀들 하시는게 참 인상깊었네요.

누군가 분탕질을 치면 또 누군가 멀쩡한 사람은 나타나야지 균형이 맞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렇게 포벤에 글 남기게 됐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ㅎㅎ  


P.S 
예전부터 ㄴㄴㅇㅈㄷ님 정성글 + 예의글에 ㄱㄹㅎㄹㄴㄱ님의 재미난 포켓몬 후기, ㅍㅍㅍ님 팁도 참 유용하고 흥미롭게 구경하고 그로부터 도움받아 사용중이었지만, 인벤 가입도 처음이고 또 내부 시스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니 종종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