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탕산 너머 너른 바다 건너
나에게 날아온 너
용기내어 다가가도 만질 수조차 없었다

망망대해를 날고 있을 너의 자태, 그러나
나는 네가 아직도 마치 지척에 있는 것만 같으니
용을 사랑한 죄, 이제 그리움으로 벌받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