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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6 18:59
조회: 707
추천: 0
드디어 공하,검하 를 가봤어요! (글이 조금길어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뼈에 새기고 접속을 했지요~
어떤 법사분이 공하 팟을 모집합니다.
파티신청전에 귓은 예의! -0-
뚱띠 "안녕하세요 저 창기산데..공하 를 아직 못가봤는데.. 파티가능할까요?"
법사 "그럼요 되고 말고요~ 제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뚱띠 "(으아 이분 전생에 뼛속까지 도인이셨을거야!!+_+) 아 너무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템 상태가 참 맬랑꼴리 한데.."
법사 " 하급은 괜찮아요. 자주돌아서 먹으면 되니까 오세요"
뚱띠 "(저..초면에 정말 실례지만 사랑합니다)"
해서 파티에 들어갔지요..이분 법사시라 타자로 갈쳐주긴 뭐하니 게임톡 이란걸 들어오시랍니다.
여차저차 물어물어 게임톡에 입성. 아주 상냥하게 잘가르쳐주십니다.
여기는 리셋 시키고 저기는 잡고 저기는 구석에서 등등등..
다행히 힐러님께서도 지리산에서 20년 정도 수행하셨는지 컨트롤이 예술이셨어요. 힐 장판은 제가 가야할 곳을 알려주셨죠!
힐 장판으로 인도자의 역할을~!! (아...힐장판만 보이면 방막이고 머고 본능적으로 그쪽으로 움직이게되요 ㅜㅜ)
무난히 공하 막보 클리어!
아니 그런데 바닥에 떨어져있는 템을 보니 두둥~!!!!!!!!!!!!!!!!!!!!!!!!
꽃샤방~* 나풀나풀~ 거리는 "킬리언의창"
순간 게임톡 인지도 모르고 " 크핫핫핫핫 우하하하 끄억꾸억 푸하하하하"
-_ -;;
법사님 같이 축하해주시고 빨리 봉인 재봉인 해서 2공속 1적대를 만들고 검하 를 가자십니다.
뚱띠는 말을 잘듣는 착한 30대청소년...
해제, 봉인, 해제, 봉인, 해제, 봉인, 해제, 봉인, 해제, 봉인, 해제, 봉인, 해제, 봉인, 해제, 봉인, 해제, 봉인, 해제, 봉인, 해제, 봉인, 해제, 봉인.....
해...해제.....
결국 옵션을 대충하기로 하고 부랴부랴 파티를 다시 짜서 검하를 가기전!
법사님께서 게임톡으로 저를 나지막히 부르십니다. "뚱띠님.."
전 느낄수가 있었어요. 비록 보이지는 않지만, 게임톡 너머로 법사님의 이글이글 타오로는 눈매속의 따스한 눈동자를...
법사 "저희가 소규모 친목길드인데 함께 하시면 이게 좋고 저게 좋고 여차저차 앞으로 가게될
공상 검상 켈사이크 등등 신규인던..등등등..."
저도 뭐 다른걸 바라는 사람도 아니고 참 좋으신분이라 길드에 가입..
부랴부랴 검하를 갔지요..
또다시 시작된 빨간펜 선생님의 "눈높이 테라" 강의
요차저차 요모조모..이리저리 왔다갔다 난 한번에 새됬으~ 당신은 아름다운 비너스~
막보 잡고 또다시 바닥을 보니
두둥~!!!!!!!!!!!!!
"끄어어어어어어어어억...컥컥" 저는 한순간에 숨막히는 듯한 괴성을 질렀고..
바닥에는 미스유니버스 보다 아름다운 "사령술사의 창" 과, 중갑장갑 이......저를 애타게 부르짖으며 토글을 기다리고 있었죠.
오늘 하루 너무 행복한거 같습니다.
오랫만에 테라 다시 시작하면서 이렇게 재미있고 감동적인 동화같은 이야기가 펼쳐질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말이죠.
길드도 가입했지~!
친절한 길마도 만났지~!
템이 진공청소기 빨리듯 들어오지~!
집에 가기전.. 살며시 로또나 한장 사볼까 생각하는 뚱띠의 일기 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씐나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기다려라 켈사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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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띠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