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 큰 상처를 받았을거 같은 날이네요

 

사람들이 너무 원초적인 감정과 본능만을 중시한 채

저급한 말과 행동으로 다른사람을 괴롭히면서 자신이 강하고 위대하다고 착각하는 게

요즘의 큰 문제인 듯

 

하지 말아야 할 가장 큰 욕이 부모님 욕과 성희롱이죠.

 

많은 욕의 시작과 끝은 성적인 것과 부모님에 관련이 되어있더라구요.

그게 사람을 자극하는 가장 큰 기폭제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해요.

 

욕을 하고 욕을 먹고 낄낄대는게 쿨하다고 여기는 걸까요?

 

사람의 생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지만

사람의 마음에 스크래치를 낸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건지 아직 모르나봅니다...

 

하아

 

전 '개념없는' 디시인들이 싫어요.

 

자기들만의 공간에서 말이 통하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욕을 애칭으로 생각하고 서로 친근함을 표시하며 즐겁게 노는 건 상관하지 않아요.

가끔은 그런 글이 악의가 없다면 재밌게 읽히기도 해요. 어울리는 공간이라면.

 

하지만 모두의 공간에선 그게 아니잖아요.

 

사람들의 마음속엔 누구나 잔인성이 잠재하고 있는데,

그걸 제어하며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제어를 남들도 공유하는 공간이지만 자신이 생각하기에 자유롭다고 보이는 공간에서 풀어버리고

남들이 고통받는 걸 보면서 (직접 보는게 아니니 죄책감도 덜함)

자신의 잔인함에 쾌감을 느끼는... 그런 행위들을 그 사람들이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말이 이상하게 꼬인거 같은데...

요약하면 하지 말라는거 하면서 안돼는거 하면서 아싸 좋다 짱이다하며 씐나 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그 제어를 현실에서마저 풀어버린다면 뉴스 사회면에 뜨게 되는 범죄가 되는거겠죠.

 

그 심각성을 왜 모르는 걸까요.

 

나쁜짓은 나쁜짓인건데 그걸 왜 모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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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내에서 여성유저에게 작업걸거나 집적대거나 템을 쏟아부어주거나 하지 맙시다.

 

게임하면서 인연을 만나서 결혼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물론 많지만

(저도 게임에서 만나서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 좋은 사람이예요)

그런걸 포기하라는게 아니구요.

 

여성유저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달라는 거예요.

대시를 할꺼라면 진지하게 하시고 모든 물질적인 걸 쏟아부으실꺼면 일단 사귀고 하세요.

 

그렇지 않으시면서 이것저것 다 쏟아부어놓고 여자가 만나기 싫다하면 보.슬이니 꽃뱀이니

이러지 마시라구요...

 

템으로 여자마음 살 수 없어요. 템을 주면 그 템만 좋죠. 님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마음을 얻고 싶다면 차라리 자상한 말 한마디가 더 좋겠지요.

 

사람이라면 누구든 물질적인걸 받는다면 좋아할껍니다.

하지만 그 물질로 물질의 가격만큼 마음을 얻어갈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전에 꽃게를 열심히 잡는데 궁수가 두분이셨어요.

그중의 한분은 지인분의 길드원 분이셨습니다. 26세 남자분으로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분은 절 모르셨더라구요 ㅋㅋ)

 

그 당시는 다같이 본캐 열렙하던때라 꽃게도 직주하던 게 별로 이상하지 않던때여서 직주였는데...

금빛서리활이 나와서 지인분의 길드원분이셨던 궁수님이 주사위를 졌지요.

그리고 다른 궁수분이 그 활을 드시자....

26세 남자분이었던 그 길드원궁수분이 여자인척을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여자인척 하면서도 그 활을 얻어가는 걸 실패했지만

역겨워 죽을뻔했네요. 제 지인분은 그 이야길 듣고 매우 박장대소를 하시더라구요.

길홈에 사진까지 올렸다면서... 복근자랑까지 했다면서 ... 왜 그랬을까요?

 

왜 여자를 그런 존재로 보는 걸까요. 얻고 싶으면 성을 팔아서 얻어내려고 하는 존재로 보이는 걸까요?

 

 

대다수의 많은분들이 정상적인 마인드로 온라인 게임 안에서 만난 사람들을 사람으로 대하고 예의를 지키고 있으시지만

가끔 저런 사람 때문에 씁슬한 웃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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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게시판 눈팅하다보니 감상적이 돼서 그만 뻘글을 투척하고 말았어요.

양해해주세요. (무시하진 마시구 ㅠㅠ)

 

 

너무 길게 적었나... ㄷㄷ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