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당연히 아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어떤 분이 편지로 문의를 해주셔서 이 번 기회에 아는 만큼 “뒤잡기”의

의미에 대해 써봅니다.

경험 많으신 선배 무사님들의 많은 코멘트도 부탁 드립니다^^*

 

 

뒤잡기의 의미는??

 

무사의 입문기에는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몹의 왼쪽 앞다리를 기준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면서 평타를 툭툭 치면서 몹이 큰 스킬을 쓸 때를 기회 삼아

딜을 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일명 사과깍기죠… 계속 몹의 좌측옆구리를

보는 시점으로 평타를 툭툭 치는 패턴입니다.

 

자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평타를 마우스 좌클릭 쭈~~욱 눌러서

쓰시는 분은 없겠죠.. 마우스 좌클릭을 툭툭 끊어서 한대씩 치면서 기회를

보고 다음을 기약하는 겁니다…

 

대부분 바실이나 갓태어난 쿠마스를 상대하시는 초반.. 중형 솔플을 막 시작

할 때에는 적어도 저는 저런 방식을 취했습니다.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게

마우스 돌리는 손 무지 아프고

몹을 빙빙 돌자니 눈도 아프고

딜할 타이밍도 안나오고 ㅡ.ㅡ

뭔가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이러한 인내의 과정을 거쳐서 조금 익숙해지고 숙련기에 접어들게 되면

공속이 느린 쿠마스//불카누스//거인//어둠의화신 종류는

몹의 정면에서 평타를 툭툭치는 방식으로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섭겠지만 자 한번 생각해봅시다.

 

몹의 정면에 있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맞겠죠 ㅡ.ㅡ;;

 

어떤 방식으로 맞느냐??

몹의 평타와 스킬입니다.

 

자 여기서 스킬은

지겹게 공략글에 있는 것 처럼 패턴을 알면

스킬의 전/후 딜레이가 크기 때문에

바로 긴급회피를 이용해서 구르면 바로 몹의 뒤에 위치하게 되면서

(뒤잡기죠 이게 바로)

짧게는 전진도약 후려 일도 // 전진도약 회전베기 일도 또는

일도 초기화 시에는 이어서 콤보를 바로 사용할 수가 있겠죠?

물론 몹이 다시 공격하기 전까지 말이죠.

 

그럼 몹의 평타는??

자.. 왜 쿠마스류가 쉽느냐? 바로 공속이 느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타도 맞기전에 모션을 보고 스킬을 피하는 것처럼

긴급회피로 피해서 바로 몹의 뒤를 잡고 스킬을 넣어주는 겁니다.

 

 

 

자 그럼 자연스럽게 생기는 의문이..

긴급회피 쿨타임인 경우는 어떻게 정면에서 피하느냐??

 

바로 스턴기죠.

칼등치기는 확률이 낮아서 비추천이며

(칼등은 스턴기로 쓰시지 말고 일도 초기화시나 극딜타이밍에

딜을 하는 스킬로 쓰는게 속편합니다.)

후퇴차기로 스턴을 걸고 바로 일도등 연속기를 넣는 겁니다.

 

 

자 그럼 스턴기//긴급회피 둘 다 쿨타임인 경우는 어떻게 피하느냐?

 

이때 바로 예전처럼 사과깍기로 빙빙 돌면서 시간을 벌거나

질주로 이속을 늘린 후 피해다니거나

내려찍기를 몹 반대로 시전해서 도망가는 방법등이 있죠.

 

 

많은 도움글들이 있지만

막상 자세히 보면 패턴에 대한 상세한 글은 많지만

시작하는 분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좀 난해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특히 이제 막 중형 몹을 상대로 지옥무사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