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6개를 3개월동안 존나 뺑이치고 문득 정신을 차리고

와우 용군단 1시간 해보고 그냥 바로 티엘 삭제했다.

3개월동안 인던 6개가 최종 컨텐츠인게 진짜라고.. ?

10년 개발했다길레 금방 다음 인던 열리고 보스 열리고 할 줄 알았다. 

그러길 1개월 2개월 3개월,, 3개월이 지나도 그냥 초반에 오픈한 던전 6개가 끝이였다..

(사신,도살자,파멸,살육,황혼,폭군) 게임 완성도랑 별개로 보스 택틱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다음 던전들도 기대했었다  연대기 거리면서 천천히 컨텐츠 푸는것도 뭔가 있어보여서 기대했었는데 ... 

필드 이벤트(닥사)를 무슨 대단한 컨텐츠 마냥 천천히 푸는 건 무슨 의도인지 아직도 난 잘 모르겠다.
(거기에 아크보스는 개똥이 아크보스다 시발럼들아)

와우는 던전만 수십개 끝없는 도전 욕구를 자극하극 상위 레이드 보스도 난이도 조정가능하고..

5인 쐐기던전도 난이도별로 있어서 MMO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내 캐릭터 강해져야 할 이유에 동기부여도 되고

미터기도 있어서 내가 현재 딜을 잘 넣고 있는지 없는지 

딜사이클 체크도 할 수 있고,, 피드백 하면서 내 실력이 점차 늘어가는 뽕맛도 있고

실력이 늘 수록 상위 던전에서 기여도도 높아지고.. 물론 반대급부로 겜 못하거나 템 안 좋으면

게임속 인권도 없어지긴 하지만.. 아무튼 시발

용군단 뿐만 아니라 지금 클래식도 리치킹 시즌인데 리치킹도 진짜 미친게임임 캬..

MMORPG의 시작이자 끝인 와우가 있는데 개똥겜 던전 6개 난이도 볼륨 하나뿐인 TL을 시발 내가 3개월이나

처 숙제하듯이 하고 있었다니 너무나도 아까운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