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화살로 저격하다가 가까이 오면 텔레포트로 도망치면서 다시 저격하는 마법궁수라던가

마법봉으로 자기 버프 걸고 절대 죽지않고 아군들 살리는 성전사 컨셉의 탱커라던가

적에게 석궁으로 연사하면서 가까이 오면 발로 차거나 검으로 추가 데미지 주는(롤에서 사미라,퀸 같은 느낌의) 대검석궁이라던가

멀리서 적을 얼리고 얼음마법으로 느려지게 한 뒤 적을 암살하는 마법도적이라던가

그런거 상상했는데 현실은 정해진 조합 정해진 스킬트리 스킬간 상호작용이 전혀 안되는 쓰레기 겜이라니

진짜 매번 드는 생각이지만 맛있는 재료로 왜 이렇게밖에 게임을 못만든건지 궁금함. 인디게임 회사나 1인개발자도 아닌데.

도대체 뭐가 문제였던걸까? 10년이란 시간? 천억 이상의 돈? 수백명 이상의 개발자도 부족한 인력?

너무 투자가 많고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간건가?
NC라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