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오세를 서비스하는 넥슨의 가장 대표적이자 오래된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죠

 

제 기억으론 바람의나라에서 4~5년 전 쯤에 등장 한 것 같습니다

 

제가 바람의나라를 99년~2000년쯤 시작했으니 16년정도 하다가 12월 말에 딱 접고 트오세 넘어온거에요ㅠㅠ

 

중간중간, 다른게임을 하긴 했지만, 다시 결국 바람의나라로 ㅎㅎ

 

저도 이 각인, 황금돋보기 시스템에 질려서 짜증나더군요...

 

정말 저도 각인, 황돋으로 쓴 돈만 해도 어마어마해요...

 

 

 

 

 

바람의나라도 몇년전 쯤 황금돋보기, 각인 이라는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수많은 유저들을 떠나보내야만 했는데요...

 

 

 

 

 

 

 

 

 

자 우선 스크린샷을 보세요

스크린샷 날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근까지 제가 플레이했던 제 아이디입니다 ㅎㅎ

보시다시피 600렙 6차승급 마성 입니다 ㅠ 나름 높은 레벨인데, 싹 접고 왔어요...

 

빨간 네모 = 각인 입니다

각인은 처음에는 캐쉬아이템으로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몬스터를 사냥하여 나오는 상자를 먹고, 그 상자를 까면 랜덤으로 나오는 각인비서. 그 각인비서로 아이템에 추가능력치를 부여하는 건데요.

어느순간 캐쉬 아이템이 출시되면서, 각인비서+캐쉬아이템을 사용하면 더욱 높은 확률로 좋은 각인효과가 생기게 바뀌었습니다. (캐쉬아이템과 각인이 같이 나왔는지, 각인부터 나오고 캐쉬아이템이 추가된건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파란네모 = 황금돋보기 입니다.

 

트오세의 마부 시스템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트오세 마부시스템은 코스튬 아이템에만 지정이 되고, 바람의나라 황금돋보기는 장비 아이템에만 지정이된다는 것만 빼면 거의 비슷합니다. 근데 트오세에는 투구가 없기때문에, 사실상 헤어 코스튬이 투구라고 생각하는분들도 많더군요.

 

자 어떤점이 비슷하냐면

 

우선 가격입니다

 

트오세 마부 = 800원 (무료 5TP를 모아서 사면 비싼 가격은 아니죠. 단지 도박성 아이템이다보니 한두개로 충족 안되는분들이 많을듯...)

바람의나라 황돋 = 900원 (대량으로사면 조금씩 할인이됩니다)

 

두번째로 부여되는 갯수입니다.

 

트오세 마부 1~3개 랜덤

바람의나라 황돋 1~3개 랜덤

 

 

랜덤이기 때문에, 바람의나라는 2개~3개 자기가 원하는 옵션이 나올때까지 계속 돌리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제 주변엔 황금돋보기로 돈백 날리는분들도 많이봤습니다. 그정도로 괜찮은 옵션들이 안뜹니다;

저 위에 스샷에 있는 황돋도 거의 쓰레기급 능력치 에요. 그냥 돌리다가 포기한것들...

 

 

 

 

근데 바람의나라에는 황금돋보기 추출비서라는게 몇년 후에 갑자기 나왔습니다.

그 능력치를 추출하여 하나의 비서로 만드는건데요

그 비서를 다른 장비에 넣어서, 능력치를 옮길 수 있습니다.

 

파란네모 맨 밑에보면 추출횟수 : 0 이라고 뜹니다.

추출을 한번도 안했다는 뜻입니다. 추출횟수가 늘어날수록 가격은 올라갑니다.

가격은 캐시 9000원정도고, 한번 추출하면 9000원, 그걸 또 추출하면 18000원 이런식으로 가격이 늘어납니다.

 

트오세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황금돋보기, 각인이 처음에 출시 됬을때는, 보통 유저들은 그냥 부가옵션이구나, 없어도사냥되는구나 했는데

 

지금은 각인, 황돋 없으면 사냥을 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아이템의 기본 능력치 보다는 각인, 황금돋보기의 능력치만으로 아이템의 시세가 결정되는 게임으로 바뀐거죠.

 

 

 

현재 황금돋보기 트리플 옵션에 마력증강, 방어구관통, 공격력증가 등등 좋은 능력치로만 뜨면 현금 100만원정도에 달하는 아이템도 있습니다; 물론 그 능력치가 뜨려면 현금100만원어치를 질러도 안뜨는분들이 많아보이더군요;

 

 

 

 

게임 오픈한지 한달만에 헤어 코스튬 능력치라...

 

제 개인적으로는, 이미 자기들도 오래 못갈 게임이라는걸 느끼고, 빨리돈이라도 벌려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