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 좀 해보신 분들이면 우마무스메 혹은 말딸을 들어보시긴 했을거에요

등장인물 중에 하루우라라라는 능력치 최하위권인 캐릭터가 있는데

실제 모델이 된 경주마인 하루우라라 또한 113전 113패라는 경이로운 기록의 똥말이에요

하지만 그 덕에 오히려 인기를 얻어서 인지도 하나는 끝내주는 말이었지요

은퇴한지 십수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지지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말인데

치바현의 목장에 있다고 해서 직접 찾아가봤어요

이곳이 바로 하루우라라가 있는 Matha Farm이에요

혹여나 가볼 생각이라면, 예약제이니 홈페이지를 미리미리 체크하도록 해요



주인공인 하루우라라에요 ㄱㅇㅇ

말이란 동물에 대해 잘 아는건 아니지만 뭔가 세월의 풍파가 느껴지는 모습이에요

그거랑은 별개로 아직도 팔팔했어요



출근하는 하루우라라찡



명패에는 팬들이 남기고 간 캐릭터 굿즈가 붙어있어요



영 관심을 안주길래 당근 한바께스 들고가니 냉큼 달려온 하루우라라와 후배인 머큐리에요



이번에 가보고 말들이 당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게 됐어요

괜히 당근을 말밥이라고 부르는게 아닌가봐요



사람 나이로 80대쯤 되는 오늘내일하는 할머니뻘이지만

여전히 식탐도 대단하고 우드득 우드득 잘 씹어드셨어요



옆에 있는 머큐리에게도 한입

머큐리 주려고 할때마다 하루우라라가 날뛰면서 뺏어먹는 통에 고생 좀 했어요



저 표정을 알고리즘에 넣어보면 식탐 100%가 뜰 것만 같아요

무슨 할머니가 이리 식욕이 왕성한지 ㅎㅎ


기왕 온거 다른 말들도 살펴보기로 해요



왼쪽에 있는 애가 나이상으로 최고참인 하야테 에요

나중에 주인장 아조씨에게 듣기로는 고구마를 그렇게 좋아한다고 해요



출근하는 샤르망 이에요

매력적인이란 뜻의 프랑스어인데 과연 그런 이름이 붙을만해요



얜 안데스 에요

손님들한테 가장 장난을 많이 치는 친구에요

근데 똥은 좀 안볼때 쌌으면...



하루우라라 등쌀에 못이겨 당근을 얼마 못먹은 머큐리 에요 ㅠㅠ



말 손질 체험 담당 시로짱 이에요

털이 하얀색이라 시로짱인가봐요



어마무시한 거구인 윈체스터에요

오이갤러들보다 잘생긴 것 같아요



경주마 시절부터 발이 느려서 그렇지 지구력 하나는 알아줬던 하루우라라

그덕인지 노년에 가깝지만 아직도 팔팔한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근데 당근 떨어진걸 알자마자 꼭 그렇게까지 풀이죽어야했니...



어쨌든 만나서 즐거웠어요 할머니

언제 기회 되면 또 와서 당근 줄테니 꼭 건강하세요



이상으로 하루우라라 근황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해주세요(한가한 사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