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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06:58
조회: 6,381
추천: 10
이재명 대통령의 ‘남성 불만 담당 부서’ 발언이 기대하게 하는 것![]()
이 대통령은 이번에도 국무위원들과 질의응답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에겐 “남성들이 불만을 가진 이슈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느냐”는 취지로 물었다고 한다. 신 차관이 “없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여성가족부가 아닌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해서 폭넓게 그런 것들을 좀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47062?sid=100
어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의 이 발언은 제법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별도 꼭지로 소개된 것도 아니고 국무회의 기사 중 한 문단에 불과한 내용인데도 말이죠.
그만큼 사람들이 이런 입장에 목말라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여성이 상대적 약자이고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여전히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에 가려져서 소외된 더 상대적 약자일 수도 있는 존재들에 대해서는 정치권이 외면해왔던 것 또한 사실이니까요.
그 와중에 여성계는 메갈, 워마드, Terf 부류의 혐오주의 래디컬 계열에 물들고 이 때문에 갈등이 더 심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정치권엔 이런 반동적 집단조차 옹호하는 인사들도 있었던 게 현실이죠.
이 후보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의 대표 사례인 길고양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는 “세상의 모든 문제에는 여러 면이 있고 이해관계가 충돌한다. 그것을 조정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35069
개인적인 관심사가 관심사인지라 저는 위 발언 듣고대선 기간동안 대통령이 길고양이 문제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던 게 생각났습니다. 🤔
사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그동안 여야 할 것 없이 정치적 입장 무관 캣맘, 동물단체 부류의 1차원적인 길고양이 보호론을 내세웠습니다. (물론 길고양이 TNR 등 관련 정책을 주도적으로 도입한 건 주로 국힘계열이었지만요)
이게 1차원적인 길고양이 보호론이라는 이유는생태적 관점에서는 육식 상위포식자만 보호(?)해서 고양이가 천적인 다른 동물들은 보호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캣맘식 보호, 방목 사육으로 인해 고양이 역시 본래의 생태로 자연스럽게 살아갈 권리를 빼앗기고 인위적 먹이 공급에 길들여져 과밀화된 환경 속에서 고통받기 때문이죠. 😢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것이고 실제로 해외 동물단체들은 이런 이유로 방목 방식의 길고양이 보호론을 비판합니다만 우리나라는 어찌된 일인지 동물단체들도 사실상 캣맘 단체인 상황, 정부 정책도 여타 선진국들과는 동떨어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 공공급식소 등 캣맘식 미신으로 일관했습니다. 😡
그런 와중에 유력 대통령 후보가 위와 같이 발언했다는 건 일견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기존의 평면적, 아니 1차원적인 동물 정책, 관점에서 엄청나게 진일보했다고 보여진 것이죠. 특히 김문수, 권영국 후보들이 여전히 길고양이 TNR 지원 확대 등 기존의 1차원적 공약을 주요 동물 공약으로 내세우는 중이었다는 것과 비교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
‘집단적 약자’ 의문은 세계적 현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49980?sid=110
한참 아동학대와 교권 갈등이 이슈화되던 때 나온이 칼럼에서도 길고양이, 여성에 대해 비슷한 내용들이 언급됩니다. 여기서는 '집단적 약자' 라는 용어로 이를 설명하죠. 그 외에도 해당 글의 주제인 아동학대와 교권 사이의 갈등 구조처럼 이렇게 평면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다양한 갈등 구조를 입체적으로 봐야 하는 이슈가 늘었습니다. 🫠
세상은 복잡해지고 대중들의 인식도 마찬가지로 변화하는데정치가들의 인식은 단순했던 옛 시절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의 갈등을 해결하는 게 정치의 본질이라는 점에서 이런 복잡한 갈등 구조를 이해하는 게
이재명 대통령의 경우 공부도 많이 하겠지만 별명처럼 불리듯 행정 집행의 달인으로서 현실에서 이런 갈등에 많이 맞닥뜨리고 해결에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이런 진일보한 시각을 갖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게 이번 정부가 크게 기대되는 이유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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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하이하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