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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래서 올 초부터 싸울때 동지의 언어를 강조한겁니다.

정청래 지지층과 김민석 지지층이 서로 악마화를 하면서 화합할 수 없는 지경까지 가버렸고

김민석이 친명을 자칭하고 상대를 반명으로 몰고 가기 시작하면서

정청래 지지층 일부는 김민석과 이재명을 동일시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이야기 했죠. 비하 언어 쓰지 말고 상대를 악마화 시키지 말자라구요.

상대를 반명으로 규정짓고 무시해버리니 정말 반명이 되어버린겁니다.


그렇다고 당신들이 말한 것처럼 그들이 정말 2찍들이고 신천지이고 이낙연 패거리일까요?

이번 정청래가 전당대회에서 41퍼센트 득표했습니다.

그들이 2찍이었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되지 못했죠.

그들 중 아주 소수는 정말 쁘락치가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재명을 열렬히 지지했던 1찍이 맞습니다.

대부분 아이디들이 오래전부터 존재하고 민주당과 이재명을 응원했던 아이디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변하게 된거죠.

그렇게 전당대회때 싸워놓고 전당대회 끝나자마자 갑자기 돌아서서 화합하길 기대한겁니까?

감정이 돌아서게 되면 아무리 이성적으로 화합하는게 맞다고 하더라도 그걸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습니다.

지지를 철회하고 반명으로 돌아서는건 쉽지만 다시 친명으로 돌아가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럼 지금 사람들이 하는것처럼 그렇게 반명으로 돌아선 지지자들을 그저 욕하는게 맞을까요?

반명으로 돌아선 자들을 반명이라 욕하면 그들이 친명으로 돌아옵니까?

아뇨. 더 철저하게 식어버립니다.

지금은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달래주고 기다려야 합니다.

전당대회 끝나고 김민석이 통합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고 정청래도 김민석과 손잡아 당 운영을 잘 해내가는 모습을 보이면

민주당과 이재명에 대한 감정 자체가 다시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상당히 많은 민주당 지지자가 반명이 된건 팩트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걸 억지로 부정해왔고 반명 모습을 보인 사람들을 쁘락치 취급하고 2찍 취급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인정하고 그들을 다시 친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더이상 분열의 언어는 자제하고 그들을 동지로 인정하고 그동안의 갈등때문에 생긴 상처를 달래줘야 합니다.

그게 민주당이 다시 회복할 유일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