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인기를 끌어 서울특별시와 협업 콘텐츠까지 제작한 한 지식 유튜버가 과거 다른 채널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영상을 다수 올린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유튜버는 이를 시인하고 사과했다. 이번 논란은 조회수 수익을 위해 극우적 주장도 서슴지 않는 일부 유튜버들의 현실을 드러낸다.

유튜브에서 건축의 원리를 파헤치는 영상으로 화제가 된 신비한건축사전이 계엄 옹호 등 극우적 주장을 하는 채널을 별도로 운영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이 채널의 이메일 계정이 극우 채널과 같다는 사실을 한 누리꾼이 발견해 문제를 제기했고 결국 시인하게 됐다. 그가 과거 운영한 다른 채널에선 <​전한길 선생님이 말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할수밖에 없었던 이유>, <전한길 선생님이 눈물로 호소하며 말하는 충격적인 대한민국 상황> 등의 영상을 올렸다.


신비한건축사전은 지난 17일 공지를 통해 "계엄 당시 다른 채널에 관련 영상을 올린 것은 사실입니다"라며 "계엄은 잘못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이 채널은 "저는 유튜버입니다. 계엄처럼 큰 사건이 터지면 그 사건을 다룬 영상이 조회수가 많이 나옵니다. 저도 당시 별개로 운영하던 채널에 그 이슈를 다룬 영상을 올렸고 그 영상들은 계엄을 옹호하는 쪽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그 입장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그때 조회수가 잘 나올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룬 것"이라고 했다.

사과문 자체가 논란이 되자 이 채널은 해당 사과문을 내리고 지난 19일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때 경제적으로 힘들어 조금이라도 벌어보려고 했습니다"라는 내용을 추가한 비교적 정제된 사과문을 다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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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ypi.ruliweb.com/mypi.htm?num=10115&nid=5838069&cu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