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테는 초보부터 고수까지 폭넓게 사랑받는 전차로, 나쁘지 않습니다.

비숑테C45: 대체로 골고루 준수한 성능과 특유의 오토로더까지 겸비한 전천후 중전차입니다.
썬더볼트7: 차체 전면이 단단하고, 바늘포를 장비한 셔먼입니다.


비숑테C45


일반 패키지 가격도 함께 표시하였습니다. 끼워팔기 없습니다.

 장점
  - 특유의 오토로더로 유연한 탄 관리와 폭발적인 3클립 순간화력
  - 골고루 준수한 스펙으로 어떤 전장에서도 대응 가능한 폭넓은 범용성
  - 잘생김

 단점
  - 저조한 편에 드는 조준성능
  - 상위 티어나 특정 전차를 만나면 급격히 약해짐
  - 정규트리가 인기가 없음

 화력
  - 알파댐은 360으로 평범하거나 약간 낮은 편이지만, 이 전차가 3발 클립이라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3초 탄간으로 3발을 내리 꽂아넣으면 도합 1080의 대미지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단 한번의 찬스로 동티어 전차의 체력을 반 이하로 깍아버릴 수 있는 것이죠. 관통력도 은탄기준 218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무난한 수준입니다.
  - 게다가 이탈리아 중전차만이 가진 특유의 오토로더 역시 주목할 점입니다. 오토로더를 가진 전차는 같은 이탈리아의 중형전차나 심지어 미국/소련에도 있지만, 이탈리아 중전차는 거기에 조금 더 특별합니다. 남은 장전시간이 적을 때 발포한 경우 다음 장전시간에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로 인해 한층 더 유연한 사격 타이밍 조절이 가능합니다.
  - 다만 이러한 화력을 발휘하기 위한 주포의 조준성능은 도저히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일단 집탄성이 0.4로 소련전차와 비교해야 할 수준이며, 특히 분산도는 이보다 저조한 전차를 찾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기동
  - 기동력은 매우 쾌적한 수준입니다. 일단 최속이 50으로 중전차치고는 매우 널널합니다. 추중비가 13초반이다보니 발차력은 별로이지만, 일단 가속이 슬슬 붙기 시작하면 경우에 따라서 좀 느린 중형전차는 따라잡기까지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 궤도성능과 선회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체감상 레니게이드와 일장일단이 있는 정도였습니다.

 생존
  - 수치상의 장갑은 그리 높지 않아보이나, 포탑 전면과 차체 상부에 증가장갑이 있어 나름 준수한 방어력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동티어 전차들 상대로는 비교적 자신있게 헐다운 전투에 임할 수 있으며, 이는 -10도의 부각과 조합되어 우수한 언덕 전투능력을 발휘합니다.
  - 다만 일명 '눈썹'이라 불리는 상부의 증가장갑이 없는 부분이나, 포탑 주변의 뾰족한 부분 주변은 피탄각도에 따라 관통이 되며, 증가장갑을 포함하더라도 상위 티어나 구축전차의 고관통 탄에 피격되면 충분한 방어력을 보장하기는 어려운 수준입니다. 거기에 더해 차체 상부도 일관적으로 고루 증가장갑이 발라져 있는 것이 아니라 뭔가 듬성듬성 얹혀있는 부분이 있어 피격부위에 따라서는 맥없이 뚫릴 수 있습니다.
  - 체력도 1400으로 평균보다는 약간 낮은 편이며, 모듈 내구도도 동구권 전차 수준으로 다소 낮습니다.

 정찰
  - 시야는 380으로 준수하거나 평균보다 조금 좋은 수준입니다.


 # 유연한 클립관리와 더불어 공/수/주 골고루 높은 편이다보니 대체로 불편함 없이 쾌적하게, 불편함 없는 운용이 가능한 전차입니다. 기동력을 살려 기동전차가 선점한 라인을 곧바로 후속할 수 있을 정도이며, 증가장갑이 적용된 포탑과 차체 상부를 활용한 헐다운 전투도 곧잘 해냅니다. 아무래도 방어력의 한계상 매칭 구성에 따라 과감성과 신중함을 조절할 필요가 있기는 하지만, 이 전차만큼 다방면으로 유연한 운용이 가능한 중전차도 흔치 않을 것입니다.
다만...이탈리아 정규 중전차 트리가 상당히 인기가 없는 트리이다보니 승무원 육성 목적으로 보자면 그리 유용하지 않을 수도 있긴 합니다...(저조한 생존성과 낮은 체력, 애매한 화력)

혹시 아직 이 전차가 없으시다면 구매를 고려해 보셔도 좋습니다.





 차체 전면만큼은 123.5미리라는 중전차급 떡장을 두르긴 했는데...제가 몰아본적이 없어서 자세한 코멘트는 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