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수호자 메디브 (Medivh the Last Guardian)

 

메디브는 한때 드레노어에서 오크들을 불러온 사악한 마법사였지만

 

아제로스를 위해 불타는 군단과 스컬지의 위험을 예언한 마지막 수호자이기도 하다.

 

그는 티리스팔 연합의 수호자 에이그윈과 아제로스의 마법사 니엘라스 아란 사이에서 태어났다.

 

 

에이그윈은 불타는군단의 살게라스를 물리치는데 성공하였지만 수호자로서의 힘이 서서히 고갈되가는것을 알았다.

 

그녀는 수호자의 임무를 넘겨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아버지로서 가장 적합한 마법사 니엘라스 아란과 결혼하고 메디브를 낳았다.

 

에이그윈은 메디브에게 자신이가진 수호자의 힘을 모두 넘기고 강대한 힘을 쉽사리 사용하지 못하도록 봉인 한 채

 

아제로스의 수도원에서 수호자의 자격에 맞는 훌륭한 인재로 키워나가고 있었다.



자상한 아버지 니엘라스 아란과 엄격하지만 위대한 어머니 에이그윈의 보살핌 아래 뛰어난 마법의 소질을 보이던

 

메디브는 13세가 되던해 몸에 숨겨져있던 수호자의 힘이 분출하기 시작하였고 깊은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노스샤이어 대수도원의 사제들과 니엘라스 아란이 온힘을 쏟은 끝에 메디브는 정신을 차리게되었으나

 

아란은 너무나 많은 마법력을 소모시킨탓에 결국 운명하게 된다.

 


 

같은해 아제로스의 왕자인 레인은 정식으로 왕자 칭호를 받게 되고

 
수호자의 강력한 힘과 뛰어난 마법사로서의 능력을 지닌 젊은 메디브는 그곳에 참석하게 된다.

 

메디브는 아제로스를 수호하는 힘을 모두 깨닫게됬다는 증명으로 왕자에게 흑요석 모래시계를 선물한다.

 

 

이 마법의 모래시계는 줄지도 않고 늘어나지도 않아서 영원한 아제로스의 평화를 상징하는것으로

 

이 모래시계의 모래가 아래로 떨어질때까지 아제로스의 평화는 계속될것이라고 예언했다.


이런 축복속에서 불길한 마음으로 보던 한사람이 있었는데 그녀는 바로 메디브의 어머니 에이그윈이였다.

 

 

그녀는 살게라스가 봉인되기전 저주했던 마지막 말을 떠올리며 수호자로서 탄생된 메디브가

 

예전 같지 않은 사악한 기운이 맴돌고 있다는것을 알아차리게된다.

 

에이그윈의 걱정은 바로 맞아떨어져 메디브가 선물한 마법의 모래시계가 서서히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고

 

누구도 예상치 못햇던 대재앙이 아제로스를 덮쳐오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른뒤 메디브는 사악한 불타는군단의 악마들과의 계약으로 블러드러스트에 미쳐버린

 

야만스런 오크들을 아제로스로 불러들이기 위해 다크포탈을 개봉한다

 

그리고 그는 호드를 지휘하던 흑마법사 굴단을 포섭하여 아제로스의 인간들을 멸망시킬것을 명령하였고

 

굴단은 오크 군대를 이끌고 아제로스 왕국 전지역을 유린하였다.

 


아들의 배신을 예상하고 있었던 에이그윈은 레인 국왕을 찾아가서

 

오크들을 불러들인 장본인은 자신의 아들 메디브라고 밝히고 그를 처단할것을 요청하였으나

 

레인은 메디브의 마법능력을 아꼈고 확실하지도 않은 에이그윈의 요청을 묵살해버린다.

 


아제로스왕국의 반응에 실망한 에이그윈은 직접 메디브가 있는 카라잔으로 찾아가 아들을 설득하려 했으나

 

이미 살게라스의 사악한 영혼에 사로잡혀버린 그는 오히려 어머니와 싸움을 벌이게 되고

 

수호자의 힘을 모두 전수하여 힘이 남아있지 않은 에이그윈은 처참하게 아들앞에 무릎꿇게 된다.

 

그래도 인간으로서의 양심을 조금이나마 간직한 메디브는 에이그윈을 죽이지 않았고 자신의 탑에서 그녀를 추방하였다.

야만스런 오크들은 아제로스의 수도까지 침범하게 되고 뒤늦게 모든 전말의 원흉이 메디브임을 알게됬다.

레인국왕은 서둘러 로서의 군대를 카라잔으로 출전시켜 메디브를 처단하려 하였고

 

마침 굴단과의 마법적 교신에 온정신을 쏟고 있던 메디브는 그의 친구 로서의 칼 아래 쓰러졌다.


그리고 얼라이언스의 배신자 메디브는 역사속으로 사라진듯 보였다.

 

 

 

아제로스와 로데론을 위협하던 오크들과의 1차 2차 전쟁도 힘겨운 사투끝에

 

얼라이언스의 승리로 돌아가고 아제로스와 로데론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하지만 기나긴 전쟁끝에 잠시 유지되었던 평화는 서서히 깨질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불멸이라는 달콤한 유혹으로 사람들을 어둠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저주받은 교단과

 

신생 호드라고 지칭하는 새로운 오크들의 무리가 평화스런 로데론 왕국을 위협했다.

 

 

한편 로데론 왕궁안에서 여러가지 산제한 위협으로 고민하고 있는

 

테레나스 국왕 앞에 까마귀에서 인간으로 변신한 마법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예언자라고 밝힌 그는 테레나스에게 이제까지 겪지못햇던 강대한 위험이 아제로스를 노리고 있으며

 

위험을 피하기 위해선 서쪽 대륙 칼림도어로 피난하라고 권고했다.


갑자기 나타난 불청객을 쫓아내려던 왕을 앞에두고 예언자는 자신은 예전에 인간을 져버린적이 있었으나

 

이제는 인간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한채 자신의 예언을 수락할 다른 영웅을 찾아 떠났다.

 

 

사악한 마법사로서 죽은줄만 알았던 메디브가 수호자로 다시 모습을 나타내게 된것이다.

 

1차 대전쟁 당시 그의 제자 카드가에게 시신을 수습한 뒤로 죽은것으로 알려진

 

메디브가 어떻게 수십년뒤 부활하게 되었는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그는 최초의 목적에 맞는 아제로스를 수호하는 수호자로서 다시 몸을 드러낸 것이다.

 

메디브는 현명한 오크의 지도자인 스랄과 로데론의 생존자들을 이끄는 대마법사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그리고 나이트엘프 지도자 말퓨리언 스톰레이지와 티란데 위스퍼윈드를 포섭하여 동맹을 제시했고

 

결국 그는 이들 연합군의 힘으로 불타는 군단의 침공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엄청난 희생끝에 세계수도 잿더미가 되어버리고 간신히 불타는 군단을 막아낸 모습을


하이잘산 절벽에서 바라보던 메디브는 자신이 의도했던대로 수호자의 힘을 빌리지 않고

 

아제로스에 살고있는 종족들의 힘만으로 강대한 악을 막아낸것을 흡족해 하며

 

차후에 다른 강대한 악이 아제로스를 침범해도 이들의 동맹만 있다면 언제든지 막아낼수 있으리란 확신을 가지게 된다.

 


이제 수호자는 아제로스에 필요 하지 않다는것을 느낀 메디브는 자신의 과오를 해결하고 다시 전설속으로 사라졌다.

 

그 후 더이상 아제로스에는 수호자라고 불리게 되는 이는 존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