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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05:52
조회: 44,726
추천: 87
종의 기원 시즌3 신화2 - 고대신아주 오래간만에 뵙네요. 그동안 바쁜 일들이 겹쳐서 고대신편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고대신이라 하면 불타는 군단, 아마니 트롤과 더불어 우리가 와우 접고 현실게이트 진입하려는 것을 방해하는 우리의 주적입니다.
이 고대신들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없습니다. 현재 아제로스에 있는 모든 고대신들이 나온 것들도 아니고, 아제로스 외에 다른 행성이라고 고대신이 없다고 장담할 수도 없는 거죠.
하지만 대략적인 것들에 대해선 어느 정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역사
고대신이 언제부터 존재했느냐에 대해선 두 이견이 있습니다. 첫째는 티탄이 아제로스를 떠난 후 생겼다는 설이고 둘째는 티탄이 아제로스를 온 시점에 이미 존재했다는 것이죠.
첫째는 티탄이 아제로스에 돌아왔을 때 고대신들을 정리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고대신 정리부터 하고 아제로스를 가꾼 거라고 합니다.
아무튼 이 고대신들은 아제로스의 토속정령왕들을 자기 휘하에 두고 아제로스에 빨대 꽂고 생명력 마시쪙!!! 하고 있었답니다. 게다가 육체의 저주를 내린 장본인이죠. 아마 육체의 저주가 없었으면 와우가 지금과 많이 달랐겠죠.
티탄들은 고대신을 죽일 수 없었습니다. 아제로스에 너무 깊이 침투해 있기 때문에, 이 기생충을 없애면 숙주인 아제로스도 같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고대신들을 아제로스 곳곳에 봉인합니다. 그 후 고대신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 하도록 티탄의 감시자와 용의 위상을 감시로 붙여놨죠. 하지만 블리자드의 끝없는 '타락' 사랑으로 로켄이 홀려지고, 넬타리온이 타락하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가정이 황폐화되고ㅠㅠ 유래
고대신의 이미지를 크툴루 신화에서 따왔다는 것은 대부분의 와우저가 알 정도로 많이 퍼진 이야기입니다.
크툴루신화와 관련된 내용은 예전에 ‘녹슨남자’님께서 이 게시판에 올려주신 내용이 있습니다.
이 글로 인해 이 게시판에 잠깐 크툴루 붐이 일었고 여러 게시물들이 올라왔었죠, 전 크툴루 신화에 대해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녹슨남자'님의 글을 보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녹슨남자'님의 'WOW'와 '크툴루 신화' 1편 보기 '녹슨남자'님의 'WOW'와 '크툴루 신화' 2편 보기 주요 인물...인물;? 아무튼여.. 크툰
국내에서는 쑨으로 알려져 있다가 소격변 즈음에 크툰으로 개명한 고대신입니다. 악명높은 난이도로 "쑨의 눈" 등 여러 패러디 창작물도 많았죠. 저는 다행히 오리때는 아주 라이트유저인데다가 어차피 이거 나올 때쯤 군대가서 어려울 때는 겪어보지 못했지만, 이거 공략하다가 입대한 제 후임말 들어보면 아주... 뭐랄까....네 뭐 그런 녀석이죠. 크툰은 실리시드를 종복으로 삼아 실리더스에 둥지를 틉니다. 안퀴라즈라고 집도 만들면서 아옹다옹 살아가죠. 크툰이 관련된 사건으로는 '흐르는 모래의 전쟁'이 있습니다. 현재 불의 땅에서 청지기를 맡고 있는 판드랄 스태그헬름의 아들인 발스탄 스태그헬름이 이 전쟁에서 퀴라지 군단에게 살해당하죠. 크툰이라는 이름은 크툴루 신화의 크토니안에서 오마주한 걸로 보여집니다. 요그사론
슈르납 슈르납 요그사론!!!!! 안카헤트에서 볼 수 있는 얼굴없는 자들의 명대사죠. 쑨에 이어 유저에 의해 두번째로 사망한(레알 죽은 건지도 의심스럽지만요..) 고대신입니다. 요그사론은 울두아르의 지하에 가둬졌고, 티탄의 감시자라는 간수들이 지키는 것이었지만, 로켄이 요그사론의 끝없는 귓속말 "060-700-5940(오구사영, 요그사론) 미녀 대기중"에 넘어가 티탄의 감시자들을 배반하게 되죠. 혹시 호기심이 넘치는 독자분들 중 저 번호로 전화하실 분들께 미리 말씀드리는데 없는 번호입니다. 저도 개드립 치고서 '아 이 번호 혹시 있는건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없는 번호네요. 2011년 11월 6일에 쓴 글이니까 그 뒤에 생기면 저도 몰라여.... 유저가 처음 보는 요그사론은 브리쿨 여자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이름은 사라죠. 실재 요그사론을 잡을 때에도 1페이즈에는 요그사론은 사라의 모습으로 있고 얼굴없는 자들을 먼저 처치하게 됩니다. 1페이즈 하다보면 사라가 빡치는데 이때 /키스하면 업적도 하나 줍니다. 요그사론에 관한 내용은 울부짖는 협만 얼라이언스 퀘스트에서 처음 알 수 있죠. 드워프 꼬꼬마들이 이상한 돌에 홀려가지고 히키코모리마냥 중얼중얼대는 그런 퀘스트죠. 이 돌의 정체는 다름아닌 사로나이트. 후에 용의 안식처 윈터가드 성채 주변 광산이나 줄드락에서 은빛십자군 관련 퀘스트에서도 사로나이트에 관한 퀘스트가 나옵니다. 또한 회색구릉지에서는 요그사론에 의해 오염된 버려진 세계수 볼드랏실을 볼 수 있죠. 또한 요그사론은 가로나를 정배해 레인왕을 암살토록 한 고대신이라는 의심도 받고 있는데요, 요그사론 공략 중 가로나가 레인왕을 살해하는 장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요그사론과 관련된 아이템이라면 고고학 보상인 요그사론의 상자를 빼놓을 수 없죠. 뭔가 계속 귓속말을 거는데 니알로사라는 고대신의 도시에 대해 언급하죠. 현재 시점에서는 그저 떡밥일 뿐고요. 아무튼간에 혼자 게임하느라 외로우신 분들은 이거 하나 만들어놓고 귓속말 들으시면서 솔로부대원으로서의 다짐을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aㅏ.... 느조스 느조스에 관해서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에메랄드 드림을 타락시키는 고대신이라는 설과 바쉬르보다 깊은 곳에 잠든 고대신이라는 설이 있죠. 저는 둘다 느조스가 아닐까 생각하지만,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네 뭐 안나왔습니다. 빨리빨리 확장팩을 풀고 싶어하는 블리자드는 결국 파도의 왕좌를 흐지부지 마무리했고, 이후에도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는 태도를 보였죠. 2010년 블리즈컨에서 크리스멧젠이 언급한 세번째 고대신이지만 뭐 버린 카드같습니다. 파도의 왕좌 던전 입구 옆에 뭔가 입구로 보이는 게 하나 더 있어서 거기에 레이드가 열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망했어요... 그래도 느조스는 끊임없이 언급됩니다. 4.3패치가 나오면 추가될 데스윙 레이드의 2네임드인 장군 존오즈는 느조스의 부하라고 합니다. 황혼의 고원에서 볼 수 있는 이름이 예쁜 이소라스 또한 느조스의 부하죠. 그 밖의 고대신 몰라요.. 아제로스 오망성이라고 해서 떠도는 자료가 있는데 고대신이 있는 자리를 이어보면 별모양이 된다..뭐 이런 자료가 있거든요. 신빙성이 낮은 루머입니다. 다만 블리자드가 사랑해 마지않는 고대신 떡밥이 판다리아에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요. 전쟁이 있는 자리에서 나타난다는 '샤'라는 존재가 고대신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진 분이 많습니다. 기타 황혼의 망치단 초갈이 이끄는 고대신에 의한 고대신을 위한, 고대신의 단체입니다. 황혼의 망치단 세력은 저레벨때부터 꾸준히 보게 되는데요. 검은 심연의 나락 후반부에도 등장하고, 실리더스 퀘스트에서도 등장하고, 뭐 그외 다수죠. 황혼의 용군단 빼고 황혼 어쩌구 시리즈는 대부분 이쪽 계열입니다. 아라코아와 고대신 어둠달골짜기에 있는 스케슬론 폐허 기억나시나요. 그곳의 아라코아들이 아웃랜드에서 고대신과 비슷한 무언가를 소환했다고 합니다. 얼굴없는 자
얼굴없는 자는 워크래프트 3에 처음 데뷰했습니다. 아서스가 노스렌드로 갔을 때 잊혀진 자라는 놈을 만나서 푹찍시키죠. 그 미션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만화책에서도 초갈이 얼굴없는 자들을 이끌고 테라모어를 침공한 적이 있습니다. 얼굴없는 자는 퀘스트나 던전 보스로도 많이 쓰이는데요 어둠의 해안에 있는 소고스의 헌신, 돌발톱 산맥의 선구자 아프라스 파도의 왕자의 울톡, 그림바톨의 에루닥스 울두아르의 장군 베작스, 안카헤트의 볼라즈 등이죠. 베작스와쪄염 뿌우 얼굴없는 자의 유래에 대해선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좀 재미없고, 하나는 조금 재밌죠. 우선 그냥 고대신의 부하라는 설정이 있고요.. 두번째는 아제로스의 토착 종족중에 하나라는 설정입니다. 다만 육체의 저주로 인해 본래의 모습을 잃고 고대신의 수하로 들어갔다는 것이죠. 얼굴없는자는 D&D세계관의 일리시드로부터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학카르에게도 얼굴없는 자라는 수식어가 붙는다는 점인데요. 아직 우리가 알고 있는 코끼리쨔응과는 어떠한 관련성도 찾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학카르에 대해서는 신화 3편 반신과 로아 편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티탄이랑 고대신이랑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 고대신이 이긴다고 합니다. 와우 소설 The Sundering에서 이와 관련된 구문들이 나오는데 고대신들은 티탄들보다 강력하다고 하네요. 심지어 살게라스도 고대신한테는 안된답니다. 그럼 아제로스의 고대신들은 왜 티탄에게 져서 봉인됐냐 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것이 인지상정. 아제로스에 온 티탄들은 판테온, 레이드로 치면 엔시디아나 파라곤같은 애들입니다. 그런 애들이 파티플레이 하면서 각개격파를 해서 죽이지도 못하고 봉인한 것이 전부죠. 이번거 분량이 좀 적습니다. 크툴루 신화에 대해서 나열하면 양은 많이 나오겠지만, 다른 분들이 조사해주신 양질의 자료가 많기 때문에 링크를 거는 것으로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다음 반신과 로아편에서는 소개할 것도 많고 이야기할 것도 많기 때문에 재밌게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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