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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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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9
연대기 프리뷰 2 - 에이그윈과 티리스가드내일 올리려다 마저 올리는 크로니클 프리뷰 2입니다. 역시 붉셔남이 쓴 글을 그대로 번역했습니다. 에이그윈에 대한 설정 변경을 알 수 있네요. 특히 군단 마법사 직업 전당과 유물퀘에 등장하는 티리스가드 배경이 나옵니다. --------- 이 프리뷰는 크로니클로에서 완전히 발췌한 부분입니다. 특히 이 부분은 이전 티리스팔 수호자인 에이그윈에게 집중하고 있으며, 다가올 군단 확장팩의 마법사 직업 전당에 대해 해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수호자>와 같은 소설을 고려하면 에이그윈과 메디브의 배경에 대해 몇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 것입니다. ![]() 사라진 에이그윈 다크 포탈 사건 600년 전 노스렌드에서의 전투 이후, 살게라스는 에이그윈의 생각을 뒤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녀를 티리스팔 의회로부터 스스로 고립되도록 몰아붙였고, 그녀가 의회에 대해 항상 품고 있었던 근심을 끌어냈습니다. 이 근심거리중 가장 주된 것은 에이그윈이 최근 알아차린 어떤 사실이었습니다. 티리스팔 의회의 구성원들이 인간 국가의 정치에 간섭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마법사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은 필요한 일이라고- 의회가 너무나 오래 어둠 속에 머물러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의 지식과 지혜로, 의회는 필멸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고통을 막을 힘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이그윈은 의회의 은밀한 행동들을 회의적이고 우려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녀는 만약 자신이 물러난다면, 저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좇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더 약한 수호자를 선출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에이그윈은 그녀의 첫 한 세기동안의 봉사를 마치고서도 수호자로서 더 남아있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 자신의 생명을 일반적으로 가능했을 것보다 더욱 더 길게 수십 년을 연장시켰습니다. 비록 몇몇 의회의 구성원은 이런 에이그윈의 선택을 언짢아했지만, 그들은 그녀의 선택을 받아들였습니다. 결국 그녀는 수호자로 있는 시간 동안 놀라운 위업들을 이뤄냈습니다. 이후 몇 백년 간 에이그윈과 의회와의 관계는 더욱더 껄끄러워졌습니다. 살게라스의 미묘한 영향력은 그녀가 동료 마법사들에 대해 전보다 더욱 편집증적인 생각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그녀의 커져가는 불안감으로 인해, 에이그윈은 의회의 시선으로부터 떨어진 곳에 피난처를 만들었씁니다. 황량하고 외딴 저승바람 고개 안에, 그녀는 카라잔으로 알려진 거대한 탑을 세웠습니다. 이 곳의 위치는 수년 동안 의회에게는 비밀로 남겨졌습니다. 에이그윈은 종종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일하고자 카라잔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탑에는 또한 다른 중대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탑은 그를 둘러싼 지역 안의 강력한 지맥을 위한 전도체로서 기능했으며, 이를 이용해 에이그윈은 필요할 때마다 힘을 흡수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노화하는 의회의 구성원들이 사망하기 시작했고, 그들의 힘은 여전히 에이그윈의 손아귀 안에 있었습니다. 새로운 마법사들이 일어나 의회에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동부왕국의 국가들에 관여했습니다. 이들 새로운 구성원의 다수는 또한 고집스런 수호자를 통제하고, 그녀에게 힘을 내놓도록 하는 일에 더욱 강경한 접근 방식을 취하며 몰아붙였습니다. 흔치 않은 에이그윈의 달라란 방문 중에, 의회는 그녀에게 수호자에서 스스로 물러나거나 그렇지 않으면 닥칠 결과를 마주해야만 할 것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에이그윈은 그들의 협박에 망설였습니다. 그녀의 의회를 향한 불신감은 이제 노골적인 적대감으로 변했습니다. 그녀는 마법사들에게 그들의 손에 아제로스의 운명을 맡기는 것은 이 세계를 파멸시키는 것과 하등 다를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에이그윈의 행동에 격노한 의회 구성원들은 조치를 취하는 데에 동의했습니다. 만약 수호자가 자발적으로 자신의 힘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그리하도록 강제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의회는 오랫동안 무엇이 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일지 토론했습니다. 일부는 새로운 수호자에게 힘을 부여하는 것을 제안했지만, 이 생각은 너무나 많은 위험한 가능성을 품고 있었습니다. 만약 에이그윈이 또다른 수호자와 싸워야만 한다면, 그 결과는 세계에 재앙을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훨씬 더 큰 걱정거리는 이런 분쟁이 그들 은밀한 의회에 대한 군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의회는 조금 더 은밀한 행동 방식에 합의했습니다. 그들은 티리스가드, 수호자의 놀라운 힘을 줄일 수 있는 유물과 무기를 걸친 마법사들의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수 년의 훈련이 끝나고 이 재주와 재능을 갖춘 사냥꾼들이 에이그윈을 찾아 달라란으로 데려오기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수호자는 티리스가드 다수를 손쉽게 빠져나갔습니다. 그러나 사냥꾼들은 카라잔을 찾는 데에 성공해냈고 그 위치를 의회에 보고했습니다. 카라잔이 더 이상 안전해지지 않자, 에이그윈은 마법으로 탑을 이방인으로부터 봉인했습니다. 그 후 그녀는 새 은둔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의회도 티리스가드도 결코 찾을 수 없는 장소. 많은 고민 끝에 그녀는 바다 깊은 곳에 있는 고대 수라마르의 폐허에 요새를 짓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의 거주지, 수호자의 성소는 수백년 동안 티리스가드로부터 감추어 있었습니다. 최후의 수호자 다크 포탈 사건 45년 전 스톰윈드 멀리서, 티리스팔 의회는 변절한 수호자 에이그윈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추적을 이어갔습니다. 끝없는 티리스가드의 물결이 세계를 휩쓸며 에이그윈을 찾아내 그녀의 반역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에이그윈은 그녀의 성소, 고대 수라마르의 가라앉은 폐허 깊은 곳에서 더욱 안전한 채로 머물렀습니다. 그녀는 바깥 세계로 아주 드물게 걸어나왔습니다. 때때로 그녀는 티리스팔 의회와 접촉해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곤 했습니다. 몹시 실망스럽게도 그녀는 정치에 관여하는 그들의 관습이 더욱 공공연하고 고질적으로 변해버린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티리스팔 의회는 활발하게 국정에 나서고 있었습니다. 에이그윈이 그 어떤 티리스가드들보다도 끈질기고 가차없는 자였던 니엘라스 아란과 마주친 때는 바로 이렇게 에이그윈이 밖에 머물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는 그녀의 마법을 무효화하고 그녀가 자신의 손아귀에서 달아나려는 시도하는 것을 방해하는 마법부여된 유물을 부리며 몇 달 동안 수호자를 쫓았습니다. 이 격렬한 교전은 점차 니엘라스와 에이그윈 간의 의지와 지략의 승부로 변했습니다. 그들의 이어지는 결투 동안 그들은 서로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통찰을 얻으려 농담을 주고받았습니다. 놀랍게도 에이그윈은 니엘라스가 티리스팔 의회에 대한 의혹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의회의 정치 술수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용납하지 못할 일들이었습니다. 니엘라스는 에이그윈이 티리스팔 의회가 주장하는 것과 같은 그런 반역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가 수호자가 가진 동기에 대해 더 파악했을 때, 그는 에이그윈의 곤경에 공감하기 시작했습니다. 니엘라스는 또한 에이그윈이 그녀의 영혼에 깃든 보이지 않는 어떤 어둠과 맞서 싸우고 있다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런 총명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어둠이 실제로 살게라스의 잔여하는 존재였다는 것은 알지 못했습니다. 에이그윈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투쟁을 이겨냈습니다. 니엘라스는 무기를 내려놓고 그의 사냥을 포기했습니다. 오래지 않아 이 과거의 두 적 사이에 예상할 수 없었던 사랑이 피어났습니다. 그들은 함께 티리스팔 의회가 또다른 수호자에 대한 통제권을 얻지 못하게 막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녀가 영원히 수호자라는 직책을 짊어질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선, 에이그윈은 니엘라스에게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그들이 에이그윈의 티리스팔 힘을 상속받을 수 있는 아이를 낳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새로운 수호자가 티리스팔 의회의 술수로부터 자유로워질 방법이었습니다. 니엘라스는 선뜻 동의했고 이 계획이 에이그윈을 구원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만약 그녀가 자신 안의 어둠을 정화할 수 없다면, 대신 그녀는 자신의 개인적인 짐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계승자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 에이그윈은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녀는 아이에게 메디브 - 하이 엘프 어로 '비밀의 수호자'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아이는 마법에 대한 놀라운 친화력을 가졌고, 그의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선천적인 재능이 있었습니다. 에이그윈은 그녀의 힘을 소년의 영혼 안에 가둬두어, 메디브가 성인이 될 때까지 자신들이 남아 있을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러나 메디브 안에는 훨씬 어두운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살게라스의 숨은 영혼이 아이의 영혼을 휘저었습니다. 에이그윈은 그것을 알지 못했지만, 악마 군주는 그녀의 자궁에서 아이가 생겨난 순간 그 아이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에이그윈과 니엘라스는 메디브가 자랄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찾아 먼 길을 여행했습니다. 그들은 마침내 스톰윈드에 정착했습니다. 스톰윈드의 고립된 위치와 달라란이나 다른 북부 국가들과의 미약한 결속 관계 때문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니엘라스는 스톰윈드 공식 궁중 마법사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아이를 위한 미래를 확보하자, 에이그윈은 니엘라스의 손에 메디브를 맡기고 떠났습니다. 니엘라스는 메디브가 수호자의 역할을 맡을 날이 오기 전까지 비전의 방법들에 대해 아이에게 가르치고 교육할 것이었습니다. 에이그윈은 스톰윈드를 떠났고, 수호자로서의 그녀의 의무를 내려놓았습니다. 그녀는 수 세기 동안 부담을 져왔고 이제 그녀는 더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떠났지만 언제나 그녀는 그녀의 사랑하는 아들을 멀리서 지켜볼 것이었습니다. |

두산우1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