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다시보기

<사제> 수양 / 신성 / 암흑    
<법사> 냉기 / 화염 / 비전&공용   
<흑마> 악마 / 파괴 / 고통&공용
<바퀴> 징벌 / 신성 / 보호&공용
<죽박> 혈기

<기타> 삼신기







네크로판타지아의 인장
Seal of Necrofantasia

 
슈팅게임 '동방요요몽'의 판타즘 난이도 보스 '야쿠모 유카리'에서 따온 전설이다.
네크로판타지아(Necrofantasia) 는 해당 캐릭터의 테마 BGM 명으로,
덕후들 사이에선 꽤나 유명하며, 인터넷을 떠돌다 한번쯤은 들었을 법한 곡이다. (아닌데? 씹덕아?)

전에 유저정보 게시판에 오덕템 관련글이 올라왔을 때, (->링크)
이건 씹덕템이 맞다. 아니다로 댓글 분쟁이 일어났었지만..
해당 게임을 직접 해본 내가 판단하기엔 빼박 틀림없다

사실 블리자드가 관련 작품을 패러디 한 건 처음이 아니다.
대격변 퀘스트엔 쥐 수인 보스 '나즈린' 을 패러디한 코볼트 '나즈림'을 넣기도 했고,
등장인물의 이름을 차용한 NPC와 퀘스트 보상인 '탄막포화 어깨덧옷' 등
알게 모르게 동덕의 손길이 게임상 몇몇 존재한다.




  <동방요요몽. 편견을 버리고 보면 갓겜 맞다> 







콜티라의 새로운 의지
Koltira's Newfound Will


죽음의 기사 콜티라 데스위버에서 유래된 전설이다.
플레이버 텍스트를 이해하려면 죽음의 기사 초반 퀘스트.
죽기가 얼라와 호드 각 진영에 편입되는 배경을 알 필요가 있다.


<스토리 간단 요약>
 
죽음의기사로 되살아난(생성된) 플레이어는 라주비어스, 타사리안, 오르바즈, 콜티라에게 훌륭한 죽박이 되기 위한 풀 코스교육을 밟는다.

플레이어는 리치왕의 명을 따라 붉은 십자군을 열심히 학살하고 방해한다. 첩보 활동(퀘스트)중 붉은십자군이 마지막 발악으로 노스랜드를 곧장 치겠다는 계획을 들은 플레이어는 이를 밀고하고,  리치왕은 플레이어에게 붉은 십자군을 싸그리 박멸하기 위한 지령. 희망의 빛 예배당 전투를 지시한다.

하지만 이는 '티리온 폴드링'을 꾀어내기 위한 리치왕의 술책이였다. 즉 플레이어는 버림패였고, 통수 맞은 죽음의 기사들은 티리온의 회유에 응하여 '칠흑의 기사단' 으로 독립. 각 진영에 합류하여 리치왕에 맞선다


타사리안콜티라 이 둘은 생전에 적대적 관계였지만,
죽은 뒤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끈끈한 연인사이가 된다. 
이는 타사리안이 주인공으로 나온 코믹《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죽음의 기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희망의 빛 예배당 전투 후에, 두 명의 전우가 서로 다른 길을 갔습니다. 타사리안은 자신의 왕을 섬기기로 했고, 쿠엘탈라스의 수호자였던 콜티라는 자기 민족인 블러드 엘프와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희망의 빛 예배당 전투가 끝나고, 
전설 텍스트대로 타사리안과 콜티라는 각 진영으로 떠나며 결별하게 된다.




타사리안: "자유의 몸이 되고나니…그 존경과 신뢰가 무슨 의미인지를 모르겠군.
영원히 더럽혀져버린걸까? 우리는 우리가 밟아온 길 때문에?"

콜티라: "친구여, 너에겐 해줄 대답도, 나 자신에게도 해줄 대답이 없어.
난 이제 어디로 가지? 동족에게 돌아가 호드를 위해 싸울까?
아니면, 널 따라 얼라이언스에 합류할까? 내가 이끌어갈 삶이란 게 남아있긴 할까?"

타사리안: "죽어야만 하는 우리들. 작별인사를 고하네.."

콜티라: "나는 살고 싶어. 너와함께...!"

타사리안: "아아. 굉장한 석양이야.."





       <※ 마지막 3줄은 개드립이다>









토라본의 시야상실 손목띠
Toravon's Whiteout Bindings


겨울손아귀에 숨겨진 금고 깊은 곳에서 얼음 감시자 토라본은 가차없이 침입자들을 처단했습니다.


리분 공격대던전 '아카본 석실'의 보스이자
아카본의 몇 안되는 칭구 '얼음감시자 토라본'에서 유래된 전설이다.
전설명 중 '시야상실' 은 토라본의 공략패턴 중 하나이다.









칠흑 순교자의 인내
Perseverance of the Ebon Martyr


"이 관을 쓰는 자의 눈썹 위를 차가운 강철이 무겁게 내리누릅니다."


죽박 티어13 '죽음의 뼈판금 장비(Necrotic Boneplate Armor)'와 같은 형상을 갖고있긴 한데..
드랍하는 보스는 죽박과 관계없는 용영 보스 블랙혼이고. 부실한 플레이버 텍스트로 미뤄볼 때,
사실상 주인을 알 수 없는 전설이다.




<제가 룬매듭 가방끈이 짧아서 그른데.. 제보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배우자의 차가운 핵
Consort's Cold Core


아서스와 더불어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의 마스코트격인 서리용 신드라고사에서 따온 전설이다.



냉죽의 주력 스킬
리치왕의 소환수
공격대던전 얼음왕관 성채 준보스
리분 시네마틱. 빙하를 깨며 등장
로그인 화면의 '걔'


이런 대표적인 이미지에 묻혀, 그녀가 말리고스의 아내라는 사실은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다.
그녀가 아서스에 의해 언데드로 살아나기 전의 얘기를 하자면, 아제로스의 다섯 위상이 불타는 군단의 침공을 막기위한 아티팩트 '용의 영혼'을 제작하는 이야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티팩트가 만들어지기 직전 넬타리온이 뒤통수를 친건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용군단은 연합하여 온 힘을 다했지만 아티팩트를 사용한 데스윙의 힘은 강대했다.
유물의 힘은 푸른용군단의 대부분을 전사시켰고, 이 충격파는 신드라고사를 노스랜드까지 밀어낸다. 

큰 부상을 입은 그녀는 자신의 죽음을 느끼고 용들의 무덤인 '용의 안식처'로 향하며 남편인 말리고스를 애타게 불렀지만, 말리고스 역시 친우인 넬타리온의 배신에 충격받아 제 몸 추스리기도 어려운 상태였다. 결국 신드라고사는 비행중 기력이 다하여 차디찬 노스랜드 땅에 고꾸라져버린다. 그녀의 외침은 혹독한 땅 노스랜드를 공허히 메아리 칠 뿐이였다.


"최후의 순간... 신드라고사가 마지막으로 떠올린 건 비통과 증오, 복수였습니다."







근데 와벤의 99%를 모바일웹으로 보느라 몰랐읍니다만,,
pc웹에선 메인에 올라가 있었네요,,,
개드립과 비속어가 난무하는 뻘글이지만,,
봐주시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쓰겟읍니다,,,,ㅎㅎ







다음엔 부정&공용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