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헬스크림 호드에서 죽음의 기사를 하고 있는 Quintus입니다. 

 

죽기 직업게시판에 최근 들어 기본적인 질문글들이 올라오고 있는것 같아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말 그대로 기본적인 부분이며,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미 투기장에 몸담고 계신 고 레이팅 죽기 분들께서는 이미 모두 알고 계신 부분들일겁니다.

 

초보 분들을 대상으로 쓴 글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성과 딜사이클등 기본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쓴 글이며, 투기장 조합별 택틱이나 클래스별 특징은

 

내용이 너무 방대하며, 전부 기술하기에 개인적인 역량 부족도 있어서 쓰지 않았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시점 기준으로 죽기가 하기에 가장 메이저 조합은 죽법신,죽징사이고, 그 밑으로 죽고힐과 야죽힐이 있습니다.

 

 

 

1. 종족 선택

 

 철저히 기능적인 부분만을 보았을 때, 가장 좋은 종족은 얼라이언스의 경우에는 인간, 호드의 경우에는 블러드

 

엘프입니다. 죽음의 기사는 모든 종족이 가능합니다만, 인간의 특장점은 급장을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으로써,

 

타 클래스에 비해 월등한 딜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 차이는 사실 매우 큰 부분이지요. 오크 종특인 피의 격노를

생각해 보시면 비교가 되실겁니다. 블러드 엘프의 경우에는 비전 격류라는 메리트가 있는데요, 물론 점감을 잘

 

따져야 되는 스킬이지만, 중요한 순간에 시전차단을 한번 더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입니다. 이외에

 

얼라이언스의 노움이 가진 탈명이나 호드의 오크가 가진 피의격노도 차선책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부분으로써,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좋아하는 종족을 선택하는 것이겠지요.

 

 

 

2.냉기 죽음의 기사

 

 죽음의기사 3특중 하나인 냉기 특성은 대격변에 들어서면서 원칙상으로는 블리자드에서 PVE특성으로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죽음의 룬 패치 이후 냉기 죽음의 기사는 PVP특성으로 각광받았고,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세가지입니다.

 

첫째, 강력한 폭딜. 둘째, 강력한 군중제어기인 갈망의 한기. 셋째, 룬셋트의 구조로 인한 죽격힐의 효용성.

 

현재 4.2패치가 적용된 이후, 이 세가지 장점중에 두가지가 거의 사라졌다고 볼수 있습니다. 갈한과 죽격힐이지요.

 

물론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나, 예전과 같이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여전히 강력한 폭딜은 전 클래스 최고 반열에 있으며, 이 장점으로 인해 여전히 찾아볼 수 있는 특성입니다.

 

1). 특성

 

냉기 죽음의 기사는 크게 두가지 특성으로 나뉩니다. 냉기 쌍수와 냉기 양손입니다.

 

냉기 양손은 이번 패치로 인하여 부분적인 너프가 된 상황이고, 냉기 쌍수는 도살기로 인하여 간접 상향되었습니다.

 

간혹 냉기 쌍수의 단점으로 강격데미지가 2중적용이 안된다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강격은 물론 타사리안 특성을 찍는다고 해서 2중타격이 되는 것은 아니나, 강격은 원칙적으로 그 실질적 데미지보다는

 

치유 흡수 효과를 보고 쓰는 기술로써, 2중타격이 되건 안되건 그 효과는 거의 없다 보아도 무방합니다.

 

냉기 쌍수는 양손에 비하여 특성이 빡빡하게 돌아가는 반면에, 적중3퍼센트의 이익으로 타 스텟을 더 올릴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냉기 양손은 룬마력수급이 쌍수보다 원활하고, 특성에 여유가 있다 보면 되겠습니다.

 

두 특성 모두 커다란 차이는 없으나, 개인적으로는 냉기 쌍수를 선호합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냉기 쌍수 특성입니다. 모독 특성이구요. 발병력과 모독을 빼서 혈특에 넣으면 파손트리가 됩니다.

 

단단한 얼음을 찍지 않은 이유는 절멸 타격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파멸특성을 찍었느냐 반문하신다면,

 

주요 딜 사이클에서 절멸이 빠진다는 것이지, 절멸 타격이 유리한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세가지로 볼수 있겠습니다.

 

첫째는, 마법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입니다. 죽기의 대마보나, 파괴 흑마법사의 황수 타이밍 등이 대표적입니다.

 

둘째는, 룬 코스트를 감안하였을때, 작분2타보다 도살기 절멸이 딜이 좋은 경우입니다. 천 클래스가 대표적이겠지요.

 

마지막으로, 초 극딜 타이밍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총 딜량에서는 손해를 보더라도, 제한된 몇초 이내에, 최대한의

 

딜을 뽑아 내야 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절멸타격입니다. 대표적으로 연막 극딜 타이밍이 있겠습니다.

 

이것은 냉기 양손에도 해당되는 공통된 부분입니다.

 

 

 

이것은 냉기 양손 특성으로써, 쌍수 특성 3포에서 이득 보는 것을 개인 취향별로 다른 곳에 넣으면 되겠습니다.

 

흔히 창백말에 2포를 주고, 영원한 겨울에 1포를 마저 채워 넣는 위와 같은 특성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취향에 따라서,

 

냉기형상연마에 2포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 힘들고, 개인 취향 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문양은 냉기 양손과 냉기 쌍수 모두 절멸, 작분, 냉격 문양을 박습니다.

 

 

2).셋팅

 

 냉기 죽음의 기사 셋팅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특화, 가속, 숙련입니다.

 

기본적으로 적중 5%와 주문관통력170을 맞추고 들어가야 하며, 이 스텟은 그 어떠한 스텟보다 우선시됩니다.

 

위 스텟을 맞춘 이후, 역시 PVE죽음의 기사와 마찬가지로 힘이 최우선되며, 힘 외 스텟은 취향에 따라 달리 합니다.

 

특화 가속 숙련셋팅은 탄력도라는 PVP스텟의 존재로 인해, 조화로운 셋팅이 불가능하며, 한쪽으로 몰아야만 합니다.

 

 특화 셋팅의 장점은 순간 딜량입니다. 실질적으로 냉기 죽음의 기사가 투기장에서 뽑아내는 딜의 70%는 냉기데미지이며,

 

이 냉기 데미지를 극대화 시키는 셋팅이 특화 셋팅입니다. 그러나 단점은 장기적인 전투에서 룬이 꼬여 손이 노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역량에 따라서 단점을 커버할수 있습니다. 또한 숙련의 부재로 인하여 도살기 낭비가

 

있을수 있습니다. 이것은 가속 셋팅에도 공통된 점입니다.

 

 가속 셋팅의 장점은 시즈딜에서의 장기적인 딜량입니다. PVE에서 냉기 죽음의 기사에게 가속이 최우선 스텟이듯,

 

PVP에서도 시즈딜에 한해서 공통된 부분입니다. 다만 특화 셋팅에 비해 순간 딜량이 낮으며, 숙련의 부재로인해 도살기

 

낭비가 존재합니다.

 

 숙련 셋팅은 최근 들어 사장되고 있는 셋팅인데요, 오로지 도살기 하나만을 보고 가는 셋팅입니다만, 효용성이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셋팅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달리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2:2에서 냉기 쌍수 특성으로 냉죽+신기 조합을 하는데,

 

특화 셋팅으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만은 없습니다.

 

 무기 룬벼루기는 주칼날 부타성으로합니다.

 

 

3).딜사이클

 

 냉기 죽음의 기사의 딜에 있어서 가장 극대화된 딜 사이클은, 작분과 냉격 위주의 딜입니다. 특히나, 특화 셋팅의 경우,

 

작분과 강격흡수량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둘다 1룬스킬이지요. 제 셋팅의 경우는 극딜타이밍 작분 평타가 1만대입니다.

 

냉죽의 경우 룬 구조가 2죽룬2부룬2냉룬입니다. 룬은 죽룬과 냉룬을 모두 작분으로 소모하고, 부룬으로 강격을 칩니다.

 

모인 룬마력은 모두 냉격으로 몰아 넣고, 도살기가 뜨건 말건 무조건 냉격을 칩니다. 절멸타격은 제한적인 경우에

 

국한합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딜 사이클이라고 보시면 되겠구요, 이것을 토대로, 한타딜을 모는 계획을 세우면 됩니다.

 

간단한 예로 죽신 미러매치에서 상대 죽기나 구울을 때리면서 룬 마력을 모으고, 타성과 도살기를 발동시킨후, 상대

 

신기를 땅겨서 심망을 박고 장신구와 얼음 기둥을 켜고 냉격과 작분으로 몰아 치면 급장은 물론이요 오숙혹은 무적을

 

바로 보실수 있을겁니다.

 

 

4).냉죽의 기타 면모

 

 냉죽은 위에 써 두었듯이, 폭딜 하나만을 보고 가는 특성이며, 매우 제한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냉죽의 생존력에 의구심을 품고 계신데, 냉죽의 생존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죽음의기사 자체가

 

생존이 좋다 보기는 어려운 클래스인데, 같은 죽기인 부정죽기에 많이 비교되곤 합니다. 유독 냉죽이 유리몸이라 느끼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물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입견도 한몫합니다. 잘죽는다 잘죽는다 하니까 자기가

 

죽는 상황에서 아..냉죽이니까 이렇게 못버티나.. 하는것이죠) 대표적으로 그 기동성의 열악함입니다.

 

 사실 대마보 흡수량 차이는 25%이며, 이로 인하여 생존에 극심한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죽격힐은 오히려 냉죽에게 유리한 면이 있으므로, 해당사항이 없다 보면 되겠습니다. 차이가 좀 나는 곳이 리혼힐인데,

 

2분당1회의 생존기이며, 미리 상황을 인지하였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기동성이 대표적인 문제입니다.

 

죽음의 기사는 여타 밀리클에 비하여 들어오는 데미지, 특히 밀리클의 데미지를 모두 맞고 있어야 하는 클입니다.

 

전사의 경우는 돌진과 영도, 가막으로 메즈 타이밍에 탈출이 비교적 용이한 클래스입니다. 밀리가 붙기 힘든 정도입니다.

 

심지어 징벌기사의 경우에도 이불기해제와 자축등으로 순간적으로 사지에서 탈출할수 있구요.

 

부죽은 죽음의 진군으로 비교적 드리블이 가능하나, 냉죽은 불가능합니다. 그것이 냉죽 생존력에 있어서 가장 치명적이라

 

생각합니다.

 

 3:3이나 2:2에서 냉죽이냐 부죽이냐를 고민 할 때에는, 아군 조합과 택틱의 특성을 잘 고려하셔서, 알맞은 특성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운영적인 택틱이냐, 공격적인 한타 택틱이냐, 자축등은 누구에게 주어야 하는 택틱이냐..등등...

 

 

3.부정 죽음의 기사

 

 또 다른 죽음의기사 PVP특성인 부정 특성은 대격변에 들어서면서 PVP특성으로 설계 하였고, 이번 패치 이후

 

힘20% 패시브 상향과 냉죽의 상대적 하향으로 다시 되살아나고 있는 특성입니다. 흔히 냉죽을 하다가 부죽을

 

하시게 되면, 딜에 대하여 의구심을 품게 되는데, 부죽과 냉죽은 딜 구조가 다릅니다. 현재 부죽이 냉죽에 비하여

 

딜이 체감되는만큼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일단 딜 내역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냉죽은 커다란 한방한방을

 

대포처럼 쏘는 특성이라면, 부죽은 데미지를 잘게 많이 나누어서 기관총처럼 연타하는 특성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부죽은 진군과 광기, 대마지, 구울스턴 등 냉죽에 비하여 융통성 있는 플레이가 가능한 구조이며,

 

펫을 사용하는 클래스입니다. 냉죽에 비하여 룬 관리도 어려운 편이며, 그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부죽으로

 

투기장에 들어가기를 꺼리시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거의 문제 없는 정도이고, 냉죽과는 다른

 

매력을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1).특성

 

 부죽의 특성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리븐데어의 분노를 찍는 특성과 찍지 않는 특성. 두가지이죠.

 

흔히 리븐데어의 분노를 찍지 않는 특성은 강격셔틀이라고 하는데, 강격만 쓴다는 전제 하에 다른부분에 최대의

 

투자를 하는 특성이지요. 리븐데어의 분노를 찍는다는 것은, 상황에 따라 스격을 혼용한다는 뜻이며,

 

순간 딜을 조금 더 보완한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이는 일장 일단이 있으며, 조합에 따라 달리해야 할 부분입니다.

 

 먼저, 리븐데어의 분노를 찍지 않은 강격셔틀 특성입니다.

 

 

리븐데어의 분노를 빼서, 불시의 파멸에 1포를 보완했으며, 부정의 형상 연마에 2포를 주어서 가속을 증대

 

시킵니다.여기서 여담으로 불시의 파멸은 1포->2포의 효용보다 2포->3포의 효용이 절대적으로 낮은 특성이고,

 

반면에, 부정의 형상 연마는 0포->1포의 효용보다 1포->2포의 효용이 높은 특성입니다.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칠흑의역병인도자는 1포와 2포의 차이점이 질병데미지뿐이고, 마뎀증가는 동일합니다.1포를 주는것이

 

보편적입니다. 가고일은 비록 궁극기로써 효용이 낮으나, 60룬마력으로 극딜타이밍 딜을 가장 극대화시킬수

 

있는 특성입니다. 문양은 얼손, 죽고, 구울문양을 박습니다. 스격문양은 뺍니다.

 

 다음은 리븐데어의 분노를 찍은 특성입니다.

 

 

 불시의 파멸에서 1포를, 부정의 형상 연마에서 2포를 빼서 리븐데어의 분노를 찍었습니다. 간혹 칼갑에서

 

1포를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보다는 이렇게 찍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 특성의 경우는 스격, 구울, 죽고 문양을 박게 되겠습니다.

 

 

2).셋팅

 

 부정 죽음의 기사의 셋팅은 단 한가지입니다. 역시 냉죽과 마찬가지로 적중5%와 주문관통력170을 기본으로

 

하고, 힘을 최우선 스텟으로 둡니다. 그리고 다른 스텟치는 가속 몰빵입니다. 리븐데어의 분노를 찍은 경우

 

특화력이 받쳐주면 스격 딜 상황에서 더 좋은 딜을 뽑아낼수 있겠지만, 그런 상황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셋팅이란 투기장에서 주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통틀어 가장 전반적으로 효율이 좋은 것을 해야 합니다.

 

그 셋팅이 바로 가속 셋팅입니다. 구울과 가고일 모두 가속 영향을 받습니다. 재연마를 하실 때에, 특히

 

레이드템을 섞어 입은 경우, 어떻게 하면 가속을 극대화 할수 있을지에 초점을 두시면 되겠습니다.

 

무기 룬벼루기는 기본 타성에 검분스왑으로 합니다. 세자루인경우 주분까지 스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딜사이클

 

 부정 죽음의 기사의 경우 룬 구조는 기본적으로 혈룬2부룬2냉룬2 입니다. 고름 일격을 쓰면 소모된 혈룬과

 

냉룬이 죽음의 룬으로 재생됩니다. 이를 이용해서, 가장 기본적인 딜사이클은, 강격고격강격고격->6강격이

 

되겠습니다. 이것을 기본적인 틀로 인식해 두고, 딜을 하시되, 레이드 딜과 달라서 이것은 단지 틀일 뿐입니다.

 

이 틀 내에서 상황에 따라서 자신이 융통성 있게 딜을 해야 합니다. 레이드와 다른 가장 큰 변수는 얼결인데요,

 

얼결을 쓸 경우, 고름일격을 써야 하는 룬에서 냉기 룬 하나가 빠져 버리는데, 이 경우 혈룬 한개를 피격으로

 

날려 버리는 편이 룬 관리에 있어서 효율적입니다. 항상 피격은 단축키창에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혈룬과 냉룬을 한 셋트로 보고 하나가 빠질 때마다 셋트 내 다른 룬을 소모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냉룬은 주로

 

이감기와 마흡토템 파괴용으로 쓰입니다. 죽고는 당연히 계속 날려주는것이구요. 극딜 타이밍에는 비축해둔

 

룬마력으로 장신구를 돌리고 바로 가고일을 내립니다. 광기를 힐러에게 먹일 필요가 없는 조합에서는 자신에게

 

광기를 써 줍니다.

 

 

4).부죽의 기타 면모

 

 부죽은 냉죽과는 약간 다른 개념으로 생각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부죽의 딜은 현재도 충분히 좋은 편이지만,

 

냉죽처럼 딜셔틀이란 개념은 없습니다. 바뀐 플레이스타일을 인지하고 팀 내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해 잘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군을 바탕으로 밀리 드리블도 어느정도는 가능한 편이구요. 아군 메즈를

 

광기로 풀수도 있습니다. 가능한 것은 피해를 받으면 풀리는 메즈로써, 양변과 실명, 참회, 갈한, 위협 등이

 

있습니다. 물뜯은 아무때나 쓰지 말고 아군의 스턴류 점감을 생각해서 쓰시는게 좋습니다. 부죽의 특징 중

 

하나인 대마지는 대격변에 들어서면서 그 포스가 많이 죽었지만, 여전히 자리를 잡고 시즈딜 하는 상황에서

 

깔아 놓는것도 좋고, 위험한 상황에서 순간적인 한타딜을 막는 데도 여전히 효율적입니다. 현재 많은 팀에서

 

부정 죽기들이 보이고, 개체수로도 냉죽보다 많습니다.  특히 3:3에서 그 유연성으로 인하여 부정 죽기를 많이

 

쓰는것 같습니다. 저 또한 죽법성으로 3:3을 하고 있습니다만, 냉죽으로도 해 보고 부죽으로도 해 보았으나,

 

많은 측면에서 부죽이 유리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부죽이 좋은 것은 아니고,

 

위에도 써 두었듯이, 조합과 택틱에 따라서 달리 하시는것이 정답입니다.

 

 

4.매크로와 애드온

 

이 부분은 철저하게 개인적인 부분이지만, 매크로나 애드온을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몇가지만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특히나 애드온은 추천드리기가 약간 조심스러운 것이, 애드온은 쓰면 좋고 안써도 상관

 

없는겁니다. 그러나 썼을 때 한가지 주의하셔야 할 것은, 지나치게 의존성이 높은 애드온을 쓰다가, 어느날

 

갑자기 신버전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 타격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겁니다.

 

 죽기에게 있어서 매크로는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에게만 해당 되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대표적으로 주시질식매크로, 주시죽손매크로, 마정파괴용매크로, 아군광기매크로. 장신구매크로, 주시물뜯

 

매크로. 이정도만 있으면 충분 하다고 봅니다. 혈전과 질식을 묶는다거나, 구울과 서약을 묶는다거나 하는 것은

 

썩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혈전은 역시 활용도가 매우 다양한데, 이것을 묶어 버리는것은 낭비지요. 구울도

 

마찬가지입니다. 리혼자힐 매크로도 제가 볼때는 약간은 단축키 낭비인데, 개인적으로 그것이 편하다면 아무도

 

뭐라 할 수 없겠지요. 편한대로 하면 됩니다. 다만 단축키가 너무 많아지면 골치아픈 상황이 올 수도 있겠지요.

 

 애드온은 몇가지 추천드릴만한게 있는데, 초보 분들이 쓰시면 확실히 단기적으로 실력 향상에는 도움이

 

될겁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그것들을 자기가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첫째로 글라디우스인데요,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쓰고 계실겁니다. 급장의 유무나, 점감,메즈상태를

 

보여주고, 특성을 보여줍니다. 이미 보편화된 애드온입니다만, 이것을 쓰지 않고 고평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둘째로, 플레이트버프입니다. 메즈상태나 쿨기사용상태를 머리 위에 아이콘으로 표시해주는건데요, 개인적인

 

설정을 통하여 중요한 것은 크게, 중요하지않은것은 삭제하거나 작게 할 수 있습니다. 전사가 무희를 켰는데

 

누가 말해주지 않으면 절대 못보시는 분들께는 좋은 애드온이 되겠습니다.

 

 셋째로, 아이시클입니다. 이것은 상대방이 쿨기를 돌린 후에, 상대방 쿨기가 얼마 남았는지를 보여주는겁니다.

 

예컨대 대마보나 마법차단 등이 있겠지요. 상대방이 대마보를 쓰고 나면 머리 위에 대마보 쿨타임이 뜹니다

 

그러나 한파동결 같은것은 그걸로 예측할 수 없겠지요. 차단기 쿨타임도 뜹니다.

 

 넷째로, 인터럽트바인데요, 이것은 죽기분들은 아마 잘 안쓰실겁니다. 힐러에겐 중요한 애드온이고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물론 안쓰고 차단기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모든 클래스의 차단기 쿨이 다 보입니다.

'

 다섯째로, 무시얼럿인데요. 이것은 플레이트버프의 음성버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사가 무희를 돌리면

 

전사 무희라고 알려주고, 법사가 자축을 받으면 법사 자축이라고 알려줍니다. 오숙과 얼방등도 다 음성으로

 

불러줍니다. 이게 의존도가 상당히 높아서, 안 쓰시고도 잘 보던 사람들이 이걸 쓰기 시작하면 아예 버프창을

 

안 보는 경우도 생깁니다..;; 사용하실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글을 마치며>

 

 많은 분들이 와우를 꽤나 긴 시간동안 해 오셨음에도, PVP를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생각하십니다.

 

와우란 게임을 함에 있어서, PVP에 관심을 가져보고자 하는 분들께 한말씀 드리자면, PVP는 생각처럼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 아닙니다.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연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저역시도 죽부검 Coilmaster의 영상을 보고 70레벨부터 PvP를 하고 싶어했고(듀특타느라 돈도떼먹음;)

 

처음에는 아무도 같이 안하려고했던 늅늅이 듀로타 눈팅쟁이였지만, 지금은 이렇게 조금이나마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글을 쓰는 사람이 됬네요.. 지금도 인벤 죽기게시판에 제 닉네임으로

 

옛날 질문글 검색해보면 재밌습니다. 죽격쓰는건지 스격쓰는건지 몰라서 묻기도 하고...

 

아무쪼록 다들 열심히 연구하셔서 투기장에서 뵙길 바라겠습니다. (점수 빨아가시면 안됨;;)

 

상당히 장문의 글이고 즉흥적으로 생각나는대로 쓴 글이라 중요한 부분이 누락되었을 수도 있고,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너그러이 봐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