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딧에서 한 유저가 12.1.0 공개 테스트 서버 데이터마이닝을 해서 어떤 대화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이 대화는 "에필로그(Epilogue)"라는 영상의 대화로, 12.1.0 울라텍 레이드 이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사람은 어둠땅부터 최근까지 다양한 유출본(예 - 어둠땅 지배의 성소 엔딩,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안두인 전투 후 컷신, 용군단 피락 전투 후 대화, 내부 전쟁 울리는 심연 대장정(필드) 엔딩, 마나괴철로 종극점 엔딩, 한밤 공허첨탑 엔딩, 쿠엘다나스 진격로 엔딩 등)을 올린 적도 있어서 신뢰도가 높은 편입니다.
내용.
(로르테마르가 밖에 나가 보니, 리아드린이 줄자라 옆에 서 있습니다. 두 사람은 실버문 경비병에게 포위당해 있습니다.)
로르테마르: 아마니의 지도자가 실버문을 방문하다니. 유례없는 일이군.
리아드린: 그 아마니의 지도자는 울라텍 공격을 이끌었을뿐 아니라, 울라텍의 뱀 자손들이 탈출하지 못하도록 병력을 지휘해 영원노래 숲을 구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로르테마르: (놀란 표정으로) 그렇다면… 우리가 자네에게 큰 빚을 졌군.
줄자라: 그럴 필요없어. 애초에 울라텍을 해방시킨 것은 우리 아마니 부족이니까. 책임은 우리에게 있네. 너희 엘프들은 역사에도 후회하는 것이 없나, 내가 상기시켜 줄까?
(리아드린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줄자라를 바라봅니다. 그녀의 표정은 ‘정말 그런 말을 한 거야?’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이 어색한 분위기는 아라토르와 오르웨냐가 다가오면서 풀립니다.)
아라토르: 로르테마르님... 저들에게 오르웨캬 당신이 본 것을 말해 주세요.
오르웨냐: 그들이 그녀에게 닿았네… 그녀와 어둠 사이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아… 그녀가 변하고 있어… 소멸하는 게 아니라… 저항하고 있어… 버티고 있지만… 힘든 상황이야.
아라토르: 잘아타스가 세계혼에 닿았습니다.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합니다. 그곳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아야 해요. 중심로를 폭파해서로도 세계혼으로 가야 합니다.
리아드린: 그럼 잘아타스가… 그녀를 삼킬려고 하나요?
오르웨냐: 아니. 잘아타스는 그녀 자체가 되려고 하고 있네.
이 대화를 보면, 잘아타스의 진정한 목표는 아제로스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마지막 티탄이 되는 것 말이죠. 과연 이 이야기는 맞을까요?